#살아있다
개봉일: 2020.06 예정
장르: 드라마, 스릴러
러닝타임: 98분
감독: 조일형
출연배우: 유아인, 박신혜
줄거리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
2020년 6월 개봉 예정인 영화 <#살아있다>는 웹툰이 원작이 아니며 미국 영화 Alone(얼론)이라 합니다. 예고편을 보면 비슷한 부분도 있지만 개봉 시기도 다르고 원작도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영화 <#살아있다>는 최초에 원작과 같은 Alone로 정해졌지만 원작과 제목이 겹치다 보니 홍보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보니 제목을 변경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원작 시나리오 작가 멧 네일러의 원작 시나리오를 미국에서 활동하던 조일형 감독이 각색과 연출을 맡다 보니 원작자는 맷 네일러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원작은 좀비 호러영화인데 반해 한국영화 <#살아있다>는 드라마로 설정되었습니다.
우선 한국 영화 <#살아있다>는 핸드폰으로 상황들을 알게 됩니다. 아빠에게 걸려온 4통의 부재중 전화가 남겨져 있는 스마트폰에 폭동 사태로 인한 피해 속출, 물림이나 자상 등 혈액 접촉으로 감염 접촉 절대 금지란 재난 경보와 함께 아빠의 메시지까지 전해집니다. 마지막으로 오지 못하겠다고, 꼭 살아남으라는 말을 남긴 아빠. 원인을 알 수 없는 좀비 바이러스가 창궐했다.
원작 영화 <Alone> TV를 통해 먼저 알게 된 후 스스로 자신의 아파트에 숨어 버틴다. 그렇게 혼자 살아남았다는 사실에 힘들어 포기하려 할 때쯤 반대편 건물에서 다른 생존자가 나타난다. 하늘과 땅 모두 좀비에게 정복당한 것인지 헬기까지 추락한다. 유리를 통해 침투한 좀비와 싸우는 장면도 있다.
한국 영화 <#살아있다>
미국 영화 <Alone>
영화 <#살아있다>는 알 수 없는 원인불명의 바이러스 전염병으로 난폭해진 아파트 주민들이 다른 주민들을 공격하기 시작해, 통제불능 상태에 빠진다. 그러던 중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까지 다 끊겨버린 상황 속에서 홀로 아파트에 고립되어 갈아가는 생존 스릴러 영화다.
초기 제작발표회에서 가제를 <Alone>으로 했다가, 티저 포스터에 #ㅅㅇㅇㄷ를 띄우며 궁금증을 자아내다가 최종 타이틀로 #살아있다 로 정했다. 주연 유아인과 박식혜가 캐스팅되었고, 그 외에 인물들은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두 명의 주인공이 고립되어 생존하고, 나머지 좀비를 연기하는 배우들이 끝일가?라고 생각하고 있다.
영화 <부산행>처럼 대한민국 전역을 아우르는 이야기가 아닌, 단절된 채 아파트에 혼자 남겨진 스마트폰의 주인 준우를 중심으로 그려나가며, SNS상에 널리 쓰이는 해시태그처럼 영화 제목에 #을 붙여둔 이유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 지금까지 보지 못한 좀비 생존 스릴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짧은 예고편만으로 여러 가지 궁금증을 유발하는 영화 <#살아있다>는 장편 영화 연출에 데뷔하는 조일형 감독의 작품이다.
한국영화 <#살아있다>는 예고편이 너무 짧다. 반면 미국 영화 <Alone>는 긴 편이고, 이 작품도 아직 후반 작업 중이라 한다. 하지만 <Alone> 같은 경우 예고편이 공개되었기 때문에 영화 <#살아있다>에 대한 많은 힌트를 알 수 있을지도 모른다. 아파트 내에서 벌어지는 두 영화의 이야기는 예고편을 통해 꽤 많은 액션이 담겨있음을 알 수 있다.
영화 <#살아있다>로 첫 호흡을 맞추는 유아인과 박신혜의 모습이 기대되고, 서도 다른 생존 스타일을 지닌 캐릭터를 어떻게 소화해낼지, 어떻게 몰입도와 공감을 형성할지 궁금하다. 하루아침에 혼란에 휩싸인 도시에 놀라움과 당혹스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하는 준우. 물리적 고립뿐이 아닌,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까지 모든 디지털 저그로 단절된 세상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생존을 도모하는 준우의 모습은 긴장감과 현실적 공감대를 자극할 것이다.
레이저를 통해 박신혜(유빈)는 자신의 생존을 또 다른 생존자 유아인(준우)에게 알리고, 혼자 생존한 게 아니었던 준우와 유빈이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어떤 장면을 선사할지 기대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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