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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Review

영화 그린북 실화 이야기

by MC_W 2020.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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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북

Green Book

개봉일: 2019.01.09

장르: 드라마

러닝타임: 130분

감독: 피터 패럴리

출연배우: 비고 모텐슨, 마허샬라 알리, 린다 카델리니, 세바스찬 매니스칼코 등등


출처: 다음 영화 그린 북


1962년 미국, 입담과 주먹만 믿고 살아가던 토니 발레롱가 는 교양과 우아함 그 자체인 천재 피아니스트 돈 셜리 박사의 운전기사 면접을 보게 된다. 백안관에도 초청되는 등 미국 전역에서 콘서트 요청을 받으며 명성을 떨치고 있는 돈 셜리는 위험하기로 소문난 미국 남부 투어 공연을 떠나기로 결심하고, 투어 기간 동안 자신의 보디가드 겸 운전기사로 토니를 고용한다. 거친 인생을 살아왔던 토니 발레롱가, 그와 반대로 교양과 기품을 지키며 살아온 돈 셜리 박사. 생각, 행동, 말투, 취향까지도 달라도 너무나 다른 두 사람은 그들을 위한 여행안내서 <그린 북>에 의존해 특별한 남부 투어를 시작한다.

 

영화 <그린 북> 은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하였습니다. 흑인 차별이 심했던 60년 전, 흑인과 백인의 특별한  우정으로 변해가는 소재로 토니 발레롱가와 돈 셜리의 특별한 우정을 담았습니다.

 

영화 <그린 북> 9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남우조연상, 각본상], 72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 34회 산타바바라 국제영화제 [아메리칸 리비에라상], 25회 미국 배우 조합상 [영화 부분 남우조연상], 24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남우조연상],76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작품상-뮤지컬 코미디, 남우조연상, 각본상], 30회 팜스프링스 국제영화제 [체어 맨즈 뱅가드 어워드], 41회 밀 밸리 영화제 [관객상], 43회 토론토 국제영화제[관객상] 상을 받으며 뜨거운 반응을 받았습니다. 

 

영화 <그린 북> 은 토니 발레롱가와 돈 셜리 두 사람이 함께 나아가는 여정을 그려냈습니다. 이 둘은 투어를 떠나며 서로 다른 생각과 행동을 하는 각자의 이야기를 볼 수 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그 안에서 생겨나는 편견들이 생기지만 결국 영화를 보는 시청자는 뒤통수를 맞을 수 있다. 영화 <그린 북>은 마냥 감동적인 내용을 만드는 인위적인 설정을 넣지 않아 미 설정은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영화는 인종차별에 관한 이야기를 전반적으로 풀어낸다. 마음을 열고 서로를 챙기는 모습이 매력적인 작품이다.


 

출처: 유튜브, 다음 영화 그린 북


영화 <그린 북>은 1962년 뉴욕 천재 피아니스트 돈 셜리와 허풍과 주먹이 전부인 토니 발레로가 가 돈 셜리의 투어 운전기사이자 매니저로 미국 남부 투어를 함께 하게 되면서 그려낸 이야기다. 그때 그 시절 미국은 인종차별이 만연한 시기로 두 사람이 함께 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느낄 정도로 이들의 만남은 색다르다. 1960년대 미국에서는 대부분 백인이 흑인을 고용하던 때이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반대로 돈 셜리 박사가 고용주가 되어 반대의 상황이다.

 

토니는 술집에서 가드를 하고 있다. 그곳에서 토니는 떠버리 토니다. 한 남자가 여자를 괴롭히자 근처에서 싸움이 나고 토니는 이를 말리기 위해 한 남자를 밖으로 쫓아낸다. 하지만 다시 들어가려는 그 남자를 저지하고 결국 토니는 술집에서 가게는 휴업에 들어가고 토니는 실업자가 된다. 흑인이 먹던 컵을 바로 버리는 토니 그런 토니가 어느 박사가 운전기사를 구한다고 전화를 받고 면접을 가게 된다. 그곳에서 천재 피아니스트 돈 셜리 박사를 만나 면접을 보지만 토니는 자긴 안 되겠다고 한다. 운전은 하지만 다른 일은 하지 않고 주급을 올려달라고 한다. 돈 셜리는 시간 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며 돌려보낸다. 하지만 다음날 아침 돈 셜리의 전화를 받고 토니는 결국 돈 셜리의 운전기사가 된다.

 

이렇게 너무나 다른 두 남자가 같은 차를 타고 함께 투어를 가는 여정은 많은 위기와 힘든 상황들을 만들어 낸다. 하지만 동시에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이 알고 있던 세계에서 , 그 이상으로 나아가는 두 사람의 모습은 좋은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킨다. 단순이 갑과 을의 만남이 아닌 우정으로 변해가는 이야는 많은 감정을 일으키기에 충분한 작품이다.


출처: 유튜브, 다음 영화 그린 북


달라도 너무 다른 이 둘의 투어는 유쾌할 수 없는 투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서로를 대하는 태도와 변해가는 둘의 이야기다. 편견으로 가득했던 그 시대의 시간적인 배경과 사람들의 인식에 대한 이야기를 두 남자의 만남으로 그 과정들을 엿볼 수 있다. 동시에 삶 자체를 단순하게 살아가는 토니의 이야기도 이 영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만약 토니 발레롱가가 아닌 다른 운전기사를 고용했다면 이 이야기는 어떻게 진행됐을지 궁금하기도 하다. 고양 있고 품격 있는 피아니스트 돈 셜리 박사, 유색인종에 대한 편견이 가득한 백인 토니 발레롱가. 처음부터 맞지 않은 이 둘의 만남은 우여곡절 끝에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감싸주는 이야기다. 

 

이 우정은 그린라이트다. 공통분모가 전혀 없는 두 사람의 우정을 특별하게 만들어나가는 과정은 특별하지 않지만, 투어나 끝나고 전과 달라진 두 사람을 볼 수 있다. 영화 <그린 북>은 따스함 이상의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 두 배우의 호흡과 캐릭터의 케미가 좋다. 영화를 보며 따듯한 감동을 받고 싶은 분에게 영화 <그린북>은 최고의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출처: 유튜브, 다음 영화 그린 북



왓챠플레이어에서 영화 <그린 북>시청 가능합니다.


이상으로 영화 <그린 북>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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