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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Review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 리뷰

by 쟈우니 2020.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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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 미 이프 유 캔

개봉일: 2003.01.24

장르: 범죄, 드라마

러닝타임: 140분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출연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톰 행크스, 크리스토퍼 월켄, 나 발리 베이 등등


출처: 다음 영화 포토 캐치 미 이프 유 캔


출처: 나무위키

프랭크 애버그네일 주니어를 아시나요?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실화를 담은 이야기입니다. 프랭크는 16살에서 21살까지 5년 동안 26개국 50개 주를 돌며 그가 남발한 위조수표는 모두 합해서 2백5십만 달러입니다. 1969년 프랑스에서 체포된 후 그는 프랑스와 스웨덴, 그리고 미국의 감옥에서 수감생활을 했습니다. 미 연방 법원에서 재판을 받을 당시에도 미성년자 보호법에 의거 12년형을 선고받은 그는 수감 생활 5년 후 자신의 천재적 재능과 기술을 연방정부를 위해 사용한다는 전제 하에 석방됩니다. 법률 공무원과 FBI 요원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기술을 전수했다고 합니다.

 

이후 25년간 FBI 아카데미와 정부기관에서 관련 범죄에 대해 이론과 실무를 가르쳐 온 그는 현재 금융사기 예방과 문서보안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자입니다. 매년 140개 이상의 금융사기에 관한 국내외 세미나에 참석해 주제발표를 하고, 14000개의 금융기업이나 법률회사 등을 위한 금융사기나 위조 방지를 위한 새로운 교육과정과 매뉴얼을 만들었습니다. 

 

그는 현재 아내 툴사와 세 아들과 행복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프랭크 에버그네일 본인도 영화 직접 출연했다. 후반부에 프랭크를 체포하는 프랑스 경찰들 중 모자 쓴 형사 역을 맡기도 했습니다.


출처: 다음 영화 포토 캐치 미 이프 유 캔


1969년 크리스마스이브, 미합중국 FBI에서 프랑스 감옥에 갇힌 프랭크를 찾아온다. 프랭크는 기침을 하며 아파하고 있다.  칼 핸래티는 프랭크에게 송환법을 잃어주러 왔다. 프랭크는 칼에게 도와달라고 말하지만 믿지 않는 칼, 하지만 이내 프랭크는 쓰러지고 칼은 의사를 부르라고 하며 의무실로 옮기고, 프랭크를 내일 미국에 데려가야 하는데 죽으면 안 된다며 이야기를 하는데, 그때 프랭크는 도주한다. 하지만 몸이 성치 않았던 프랭크는 결국 다시 잡히고 집에 가자 한다.


생쥐 두 마리가 크림통에 빠졌습니다.

한 마리는 삶을 포기하고 익사했지만

나머지 한 마리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쥐가 크림통 속에서 발버둥치자

크림은 단단한 버터로 바뀌었고

그 덕에 쥐는 나올 수 있었죠

 

프랭크의 아버지가 망하기 전에 시상식 자리에서 한 이 말은 영화의 명대사입니다.

작중 프랭크가 위기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써먹기도 합니다.


출처: 다음 영화 포토 캐치 미 이프 유 캔

프랭크는 성공한 사업가 아버지, 어머니와 함께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프랭크 부친은 사기를 통해 은행 대출을 받아 사업을 하고 있었고, 결국 탈세 혐의로 국세청이 고소를 하고 사업은 망하게 된다. 결국 집을 팔고 작은 집으로 이사를 가게 된다. 

 

그 당시 어린 프랭크는 탁월한 유머감각과 능수능란한 화술, 여자를 꼬시는 능력까지 갖춘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배운다. 전학 간 학교에서 "신임 프랑스어 강사 행세"를 하거나 조퇴 요청서 위조를 돕고 활용하기 시작한다. 부모님이 이혼하는 상황에서 누구와 함께 살 건지 이름을 쓰라고 하지만, 견디지 못한 프랭크는 아버지가 줬던 생일선물 25달러가 들어있는 계자와 수표만 챙겨서 가출하게 된다.

 

프랭크가 학교에서 불어 시간에 대리 교사 행세를 하며 수업도 하고 숙제도 내줬다는 부분은 진짜 어떻게 저게 가능할까? 외모에서 알지 못할까 라는 생각이 들게 했던 부분이다. 영화가 개봉한 지 벌써 17년이 지났습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좋아하는 사람만 알 수 있는 오래된 고전 영화가 돼버렸습니다. 그 당시 톰 행크스가 출연하며 더 의미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출처: 다음 영화 포토 캐치 미 이프 유 캔

러닝타임은 2시간이 넘는 영화지만 실화를 모티브로 만들어져 그런지 영화를 보는 내내 집중하기도 좋았고 프랭크의 변화는 직업에 감탄하며 몰입하기 좋았습니다. 나날이 발전하는 사기 행각, 기장에 의사까지! 

 

실화 바탕이지만 세세한 줄거리는 실제와 다른 점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사기를 친 수법은 정확하게 반영했지만 개인사에 대한 부분은 일부 각색되었답니다. 실제로 영화에서는 프랭크가 아버지를 다시 만나서 자신의 가짜 직업을 자랑하는 장면이 있지만, 실제 프랭크는 가출 뒤에 다시는 아버지를 만나지 못했다고 합니다. 사기를 치던 와중에도 부모님을 계속 그리워하던 프랭크의 소원을 이룰 수 있도록 각색을 허용했답니다.

 

가출한 프랭크는 자신이 위조한 수표가 현금으로 바꾸려 하지만 계획대로 되지 않아 간신이 입에 풀칠만 하고 살고 있었습니다. 실패에 실프를 거듭하던 프랭크 길을 걷다 팬암의 기장이 여성 비행 승무원들을 이끌고 다니면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비상한 관심과 관대한 혜택을 받는 것을 목격하게 됩니다. 사회적으로 권위가 있는 직업을 사칭하게 되는 결심을 하는 순간이다.

 

이후 프랭크는 팬암 비행기 모형에서 떼낸 스티커로 만든 가짜 수표를 만들고, 팬암 부기장을 사칭하며 수백만 불이 넘는 돈을 갈취하고 공짜 비행을 하며 여행을 한다.  아버지에 배운 여자를 꼬시는 방법으로 승무원을 꼬시며 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하지만 꼬리가 길면 밞히듯 결국 FBI의 위조 관련 수사 전문가인 칼 헨래티가 프랭크를 쫓고 있었다.


출처: 다음 영화 포토 캐치 미 이프 유 캔

프랭크는 호텔에서 칼에게 잡힐 뻔 하지만 자신은 첩보부 소속이며 수표를 위조하는 자를 쫓고 있다고 하며 재치 있게 상황을 모면한다. 하지만 나중에 프랭크가 17살 이란 걸 갈게 되고 칼의 깊은 분노를 볼 수 있습니다. 프랭크는 크리스마스이브가 되면 칼에게 전화를 건다. "메리 크리스마스" 프랭크의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 장면이다. 전화 걸 사람이 없었던 프랭크 그도 결국은 범죄자였던 것이다.

 

랜스가 다쳐서 병원에 입원했다는 말을 듣고 병원으로 간 프랭크 그곳에서 울고 있는 한 간호사 브렌다를 보고 위로를 하고 이제 조종사를 잠시 쉬고 2번째 직업 의사를 시작한다. 하버드 의대를 수석으로 졸업한 화려한 이력서의 주인공 프랭크는 브렌다가 있는 병원에 취직합니다. 프랭크는 TV에서 의사에 대해 공부하는 프랭크 놀랍고, 변호사 시험을 2주 만에 합격한다. 


출처: 다음 영화 포토 캐치 미 이프 유 캔


프랭크를 보고 있으면 가족과 행복하고 싶고, 사랑받길 원하는 순수한 청년으로 보인다. 집을 나와 사기행각을 벌이면서도 빼먹지 않고 아버지에게 편지를 쓰는 행동은 가족을 되찾고 싶다는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프랭크는 어머니를 한 번도 만나지 않는다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그제야 어머니를 찾아간다.

 

여러 여자를 만나지만 그중 브렌다에게만은 진실이었던 마음은 결국 브렌다에게만 본명을 알켜 준다. 그녀의 가정이 화목했던 지난날의 자신의 가족 같아서였을까? 프랭크도 결국은 그저 아버지, 어머니와 행복한 그날로 돌아가고 싶어 발버둥 치는 소년이라 생각한다. 


출처: 다음 영화 포토 캐치 미 이프 유 캔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은 넷플릭스 및 왓챠 플레이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 2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이지만 긴 러닝타임은 무색하다. 잡히길 바라면서도 잡히지 않길 바라는 두 마음이 생각이 드는 영화다. 

 

그냥 사기범이 영화가 아닌 행복하고 싶어 발버둥 치는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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