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개봉일: 2014.01.09
장르: 범죄, 드라마
러닝타임: 179분
감독: 마틴 스코세이지
출연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조나 힐, 매튜 맥커너히, 마고 로비 등등
# 조던 벨포트를 아시나요?
조던 벨포트는 1990년대 초 월가 역사상 가장 역동적이고 성공적인 투자은행 스트래튼 오크몬트사를 설립했다. 그리고 그는 눈부신 실적, 15억 달러가 넘는 실적을 올리며 미국 증권계의 혜성으로 떠올랐다. 50여 개 공기업의 자문위원으로,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 저널] , [헤럴드 트리뷴] , [르몽드] , [포브스] 등등 세계 유수의 신문과 잡지에 기고 활동을 했다.
눈부신 성취에 도취된 나머지 조던 벨포트는 마약과 섹스 등 온갖 향락의 덫에 빠져들어 결국 불법자금 도피 및 금융시장 질서 교란 등의 혐의로 구속 수감되고, 마약 재활센터를 거쳐 이혼까지 했다. 조던 벨포트는 시세조작, 페니 주식의 보일러 룸의 운영과 사기 행위에 대해 22개월간 투옥되었다.
영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는 조던 벨포트의 회고록 [월가의 늑대]를 각색하여 테런스 윈터가 각본을 썼다.
26세에 월가에 뛰어들어 주가 조작으로 주체할 수 없이 많은 돈을 벌고 술과 파티, 여자와 마약에 빠져 FBI의 표적이 된 희대의 사기꾼 조던 벨포트의 실화를 다룬 범죄 영화다.
신혼이고 돈에 미쳐있던 22세의 조던 벨포트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 월스트리트로 진출한다. 조던 벨포트는 돈을 벌기 위해 주식 중개업 회사에 직원으로 들어간다. 하지만 조던 벨포트는 그 당시 중개인 자격증이 없었다. 온갖 욕을 들으며 조던의 업무는 하루 종일 전화 돌려서 갑부 사업가들이 돈을 맡기도록 연결시키는 업무를 맡는다. 마크 한나는 조던이 면접 때 주식 동향을 예측한 점을 맘에 들어하며 조던에게 월스트리트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알켜 준다.
조던 벨포트는 6개월 동안 월스트리트를 파악했고,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고, 결국 자격증을 땄고 이제 조던은 떼돈을 긁을 준비가 됐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날은 1987년 10월 19일 블랙먼데이였다. 자격증을 따고 출근 첫날 회사는 문을 닫았다. 조던은 신문을 보며 구직활동을 하지만 주식 중개인을 구하는 곳이 없었다.
그러다 롱아일랜드에서 주식 중개인을 구한다는 광고를 보고 바로 인베스터 센터를 찾아간다. 그곳은 페니 스톡이라 불리는 장외시장의 소액증권 거래소다. 조던은 커미션이 50%나 된다는 말에 혹한다. 조던 벨포트는 타고난 말빨로 고객들에게 페니 스톡을 몇천 달러씩 팔아 재끼며 순식간에 성공한다.
영화 초반 조던 벨포트가 인베스터에서 고객에게 전화를 걸었던 장면은 그의 말빨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조던 벨포트를 쳐다보는 동료들의 눈빛은 그를 엄청난 인물로 알게 되는 순간 일가? 다시 봐도 이상하게 웃긴 장면이다.
영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는 러닝타임 3시간의 영화다. 3시간 동안 FUCK을 506번 사용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엄청난 돈을 벌어들이며 여자와 마약에 빠져드는 조던 벨포트와 그의 친구들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집중한다. 거의 모든 대화는 욕이 붙어있으며 온갖 음담패설은 기본이다. 돈 때문에 동료들의 놀잇감이 되는 난쟁이, 1만 달러 때문에 동료들 앞에서 삭발하는 여직원, 회사에서 광란의 파티? 도 한다!
영화를 보면서 웃겼던 또 하나의 장면은 도니가 조던에게 한 달에 얼마를 벌어들이냐고 묻고 7만 2천 달러를 번다고 말해주자 급여명세서 보여주면 바로 조던 밑으로 들어간다고 했던 장면이다. 도니는 명세서를 보여주자 바로 전화를 걸어 자신이 다니던 아동용 가구 회사를 그만둔다. 방금 만난 사람인데 바로 밑으로 들어감...
조던은 도니와 독립을 하고 직원들을 고향 친구들을 고용한다. 영업 경형이 많은 마약 판매상들이다. 역시 말빨은 마약상들인 것 일가? 이제 판은 깔렸다. 돈이라는 종교에 그들은 한배를 탔다. 교주 조던 벨포트! 회사를 차리지만 친구들은 하나같이 어딘가 덜 떨어진 친구들이었다. 조던 벨포트는 친구들에게 영업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스트래튼 오크먼트 회사를 새롭게 설립한다.
회사는 나날이 성장해간다. 하지만 잘 다져놓은 회사는 돈으로 맺어진 관계였다. 겉보기에는 정당해 보이지만 까발리고 보면 자본주의의 본모습을 보여준다. 조던 벨포트를 연기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연기는 진짜로 약을 하고 연기를 한 게 아닌지 의심될 만큼 그의 연기는 미친 야수 한 마리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만큼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영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는 2014 골든 글로브에서 2개 부분 노미네이트,그중 하나인 연기상을 디카프리오가 받았고,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5개 부분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돈이라는 주제로 3시간의 긴 러닝타임을 처음부터 끝날 때까지 돈과 여자가 함께한다. 그만큼 돈을 정확하게 보여준다.
"이 세상은 돈이 전부야. 맛있는 음식, 이쁜 여자, 비싼 차, 넓은 집 뭐든 가질 수 있게 해 주거든" 돈이 최고!라는 대사다.
마고 로비는 조던 벨포트의 아내로 나오며 매우 적나라하게 나온다.
조던 벨포트는 한 파티에서 회의?를 하다가 나오미 라파길라(마고 로비)를 만난다. 조던은 나오미에게 점점 빠져든다. 결국 조던은 본처였던 테레사와 이혼하고 나오미와 결혼한다.
앞에서 언급했듯 이 영화의 러닝타임은 3시간이다 무려 3시간. 향락을 적나라하게 표현하고 있고, 영화는 상당히 수위 높은 노출신이 많이 등장하고 음담패설 역시 많고 상당히 자극적인 영화다.
누구나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라고 말은 하지 않겠다. 누군가에게는 명작이 될 수도 있지만, 또 누군가에게는 졸작 영화 일수도 있을 것이다. 영화 <더 올프 오브 월 스트리트>는 나에게는 인생작중 하나다. 마약을 하고 뇌성마비 단계까지 왔던 조던 벨포트를 연기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미친 연기력은 마약 부작용의 교과서로 써도 될 정도라고 생각한다.
자본주의 세상 속에 살고 있는 우리는 영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의 이야기는 결코 부정할 수 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다만 인간으로서 윤리와 양심, 불법적인 행동은 올바르지 않습니다!
영화 <울프 더 오브 월 스트리트> 이야기는 3가지 입니다.
1. 돈
2. 마약
3. 향락
#영화 포인트
조던 벨포트는 영화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극 막판에 오클랜드 강연에서 조던 벨포트를 소개하는 사회자가 실제 조던 벨포트다. 그는 아직도 배상금이 1억 달러가 넘게 남아있다고 한다.
영화의 상당 부분은 애드리브와 즉흥 연기가 많고, 마틴 스코세이지는 아예 배우들에게 5분은 즉흥 연기를 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FUCK의 향연도 배우들이 캐릭터를 해석한 결과로 보는 것이 더 옳다고 한다.
영상 중 사자가 사무실을 걸어 다니는 장면이 있다. 그 장면은 사육되는 사자를 사육사와 같이 걸어가게 한 다음, 사육사를 지우고 사람들이 등장하는 같은 앵글의 화면에 합성한 것이다.
러닝타임 3시간 중 1시간은 여자의 알몸이 나옵니다. 가족영화 아니고, 부모님과 함께 보는 영화가 아닙니다.
혼자&커플&친구들과 시청하시길 바랍니다
영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의 리뷰 및 후기를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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