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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Review

영화 인 타임 리뷰

by MC_W 2020.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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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타임

In Time

개봉일: 2011.10.27

장르: SF, 액션, 스릴러

러닝타임: 109분

감독: 앤드류 니콜

출연배우: 아만다 사이프리드, 저스틴 팀버레이크, 킬리언 머피, 샤일로 우스트월드, 자니 갈렉키, 콜린 맥거크, 올리비아 와일드 등등


출처: 유튜브, 다음 영화 인 타임

줄거리


근 미래, 모든 인간은 25세가 되면 노화를 멈추고, 잔여 시간 1년을 제공받는다. 이 시간으로 사람들은 음식을 사고, 버스를 타고, 집세를 내는 등 삶에 필요한 모든 것을 시간으로 지불한다. 하지만 가진 시간을 다 써버려 시계가 "0"이 되는 순간, 심장마비로 사망한다. 때문에 부자들은 몇 세대에 걸쳐 시간을 갖고 영생을 누릴 수 있는 반면, 가난한 자들은 하루를 겨우 버틸 수 있는 시간을 노동으로 사거나, 누군가에게 빌리거나, 그도 아니면 훔쳐야만 한다. 

 

윌 살라스(저스틴 팀버레이크)는 매일 아침 자신의 남은 시간을 보며 충분한 양의 시간을 벌지 못하면, 더는 살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눈을 뜬다. 그러던 어느 날, 수천 년을 살 수 있는 해밀턴이란 남자를 위험에서 구해준 윌은 그에게서 소수의 영생을 위해 다수가 죽어야 하는 현 시스템의 비밀을 듣게 되지만, 그 남자가 100년의 시간을 물려주고 시체로 발견되면서 졸지에 살인자의 누명을 쓰고 쫓기게 된다.

 

사람들의 눈을 피해 부자들만이 모여 사는 "뉴 그린위치"로 잠입한 그는 끈질긴 타임 키퍼 레온(킬리언 머피)의 추억으로 체포될 위기를 맞지만, 와이스 금융사의 회장 딸인 실비아(아만다 사이프리드)를 인질로 삼아 간신이 탈출한다. 이때부터 윌은 실비아와 함께 누명을 벗고 전 세계를 통제하는 시스템의 비밀을 파헤치려 하는데... 


출처: 유튜브, 다음 영화 인 타임


영화 속 돈, 지폐는 존재하지 않는다. 25살이 되면 노화를 멈추는 사회, 새로운 경제체제는 지폐 대신 시간이 모든 것을 대체한다. 고대부터 불로장생을 꿈꾸던 인간들. 영화 <인 타임>은 부자들은 불로장생의 꿈을 실현시켜준다. 시간이 곧 돈, 시간이 곧 불로장생의 시대. 부자들만 수백수천 년의 수명을 가진채 매일을 즐기며 살아가지만, 그와 반대로 빈민가에 사는 사람들은 하루 벌어 하루를 살아간다. 커피 한잔에 4분, 버스비는 2시간, 이렇게 같은 지구에 살고 있지만, 너무나 극명했던 빈부 차이, 대비되는 환경 속 윌 살라스와 실비아 와이스가 있다. 

 

윌은 빈민가에 살며, 일요직으로 근근이 살아가고 있는 청년이다. 하루도 되지 않는 시간을 동네 꼬마 아이에게 5분을 선물하는 마음 착한 윌은 일을 마치고 들른 술집에서 헤밀턴을 만난다. 그는 100년의 시간을 가지고 있었고, 자랑하듯 자신의 시간을 모두에게 보이던 그때 죽을 위기에 처한다. 윌은 헤밀턴을 도와 그의 목숨을 구한다. 아무리 오래 살아도 100년, 200년을 살면 정신은 죽는다라고 말하며 헤밀턴 죽기를 바라는 것처럼 보인다.


출처: 유튜브, 다음 영화 인 타임


25세의 젊고 건강한 모습 그대로 영원히 살 수 있다면, "축복 일가? 비극 일가?" 영화 <인 타임>은 한정된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지만, 헤밀턴에게 시간 시스템의 진실을 듣고, 그에게 100년의 시간을 넘겨받은 윌은 "뉴 그린위치" 향한다. 그곳에서 윌은 헤밀턴의 유언?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는 글을 봤지만 그 말이 무색하게 시간을 막 쓰며 자신의 인생을 즐기고 있었다. 우연히 카지노에서 만난 실비아 와이즈라는 금융계 부자의 딸을 만나게 된다. 

 

부족함 없이 좋은 환경에서 성장했지만, 아버지의 과잉보호로 인해 실비아는 매일이 따분했다. 하지만 실비아는 윌에게 알 수 없는 끌림을 느끼고 일탈을 한다. 시작이야 어찌 됐든 납치이지만, 이 둘은 공범이며, 동행하는 사이다. 윌은 시간 시스템에 대한 정의 구현이 목적이었고, 실비아의 목적은 백만 년의 시간을 가지고 있으면서 자신의 몸값 천년을 지불하지 않은 아버지에게 복수심으로 보이는 목적이 생긴다. 이렇게 다른 목적을 갖고 있지만, 윌과 실비아는 그 목적 달성을 성공하기 위해서 서서히 범행을 몸소 실천하며 홍길동스러운 이야기를 그려나간다. 


출처: 유튜브, 다음 영화 인 타임


영화 <인 타임>은 서민들의 희생으로 부자들만 더 잘 먹고 잘 산다. 근근이 살아가고 있던 빈민가 사람들에게는 39%라는 높은 이자를 붙이던 "시간 은행"이나, 가난한 사람들을 빨리 죽게 만들기 위해서 서서히 상승하는 물가. 어제는 버스비가 1시간이었지만 오늘은 버스비 2시간. 하루 만에 오른 버스 때문에 버스를 타지 못해 죽은 윌의 어머니의 모습은 안타까운 느낌과 이렇게 빨리 보내버리네?라는 생각을 들게 했다. 

 

그리고 영화 안에 너무 많은 이야기를 담고 싶었는지, 전개는 매끄럽게 느껴지지 않았고, 실비아의 아버지에게 백마년 시간을 훔쳤지만, 그 100만 년 시간을 처리하는 과정은 좀 어이없는데?라고 보였고, 윌이 거주하던 타임 존은 1주일의 시간만으로 살인 사건이 났던 곳이다. 그런 그곳에서 10년도 아닌 100년도 아닌, 100만 년의 시간을 처리한다는 부분은 말이 안 되는 전개란 생각이 들었다.


출처: 유튜브, 다음 영화 인 타임


영화의 설정 25세가 되면 신체적인 노화가 멈추다 보니 105세인 해밀턴, 50세 윌의 어머니 레이첼을 보면 알 수 있듯 영화 전체로 매우 잘생기고, 이쁜 남녀가 넘쳐난다. 모두 20대 외모로 타임키퍼 역의 킬리언 머피나 필립 와이스도 말끔하게 출연한다. 그리고 시간 여유가 없던 빈민가 사람들은 매사 급하게 서두르지만, 부유한 뉴 그리니치 사람들은 여유 있듯 느긋하게 행동하며 빈민가와 부유층의 격차를 보여준다. 

 

영화 <인 타임>은 생각지도 않게 보았던 영화였다. 영화를 시청 후 여러 생각을 들게 했던 영화 중 하나였고, 시간을 소중하게 여기라는 교훈을 이 영화로 다시 한번 생각 들게 하지만, 그 교훈이 맞는 말이긴 하지만 눈에 보이는 실체가 없다 보니 울림 정도로 느껴질 뿐이었다. "지나 봐야 안다고 어른들 말 틀린 거 없어"처럼 나중에 그 교훈을 느끼지 않을까 한다. 


출처: 유튜브 영화 인 타임


영화 <이프 온리>를 보면 하루로 사랑하는 법을 배운다. <인 타임>은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던 영화였고, 이처럼 영화에서 보이지 않는 시간의 개념을 노골적으로 보여주며, 시간의 소중함을 일께워주는닷한 느낌을 받은 영화 <인 타임>은 오래된 연인들이 시청하기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싸울 시간에 잘해줘라 이런 느낌인가?


이상으로 영화 <인 타임>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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