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문 IP MAN
장르: 액션/무협
개봉일: 2009.4.16
러닝타임: 106분
감독: 엽위신
출연배우:견자단, 이케우치 히로유키, 슝다이린, 임달화 등등
나의 평점: 9.0
1. 영춘권 마스터 <엽문> 그는 누구인가?
엽문의 본명은 엽계문이다.
엽문은 청나라 시기 광둥 불산 난하이 현에서 태어났다.
엽문은 12살 때부터 진화순의 제자로서 영춘권을 배운다.
16세가 되자 엽문은 친척의 도움을 받아 홍콩에 거주하는 상류층과 외국인을 위한 중등학교인
성 스테판 칼리지에 입학한다. 24세가 되었을 때 엽문은 고향인 불산으로 돌아가 경찰관이 되었다.
엽문은 중국 남파 무술의 일종인 영춘권을 대중화하고 널리 보급시킨 장본인으로서 영춘권의
일대종사이자 세계적인 무슬 배우 이소룡의 스승이었다.
영화는 엽문의 생애에 가장 집중하고 있다.
2. 감상 포인트 첫번째 , 불산의 진짜 고수 <엽문>을 꺾어라
불산의 사부들은 엽문을 찾아가 대련을 신청합니다.
패해도 소문내지 않겠다며 찾아오는 사부들. 그런 사부들에게 엽문은 식사를 대접하고 차 한잔을 대접한다.
때리면서도 괜찮냐고 묻고 때릴곳을 말로 설명해주는 <엽문> 예의 있다.
패한 상대에게 너무 봐준게 아니냐며 상대방을 챙겨주는 <엽문> 착하다.
<엽문>은 예의가 있으며 배려할 줄 아는 남자다.
그런 엽문에게 도전해오는 사부님들과의 대전. 감상 포인트 첫 번째다.
3. 감상 포인트 두 번째, 엽문의 싸움을 싫어하는 <장영성>
<장영성>은 매번 찾아오는 대련을 신청하는 사부들이 싫고, 싸움을 하는 엽문이 싫다.
무술 이야기 좀 그만하고 아들을 더 챙기라며 화를 내는 <장영성> 하지만 그녀도 싫은 것이 있었다.
집안에 물건들이 부서지거나 깨질 때다. 하지만 엽문이 무시당하는 건 참을 수 없다.
소리치고 화만 내던 <장영성> 하지만 엽문을 사랑하는 엽문의 부인이다.
항상 엽문을 걱정하고 열심히 챙기는 <장영성> 그녀가 엽문을 대하는 자세를 처음 중간 끝을 보면
그녀의 매력에 빠져들 것이다. 왜냐면...
이쁘니까.
엽문의 한마디에 한마디에 표정이 달라지는 그녀 <장영성> 항상 엽문을 믿고 따른다.
감상 포인트 두 번째.
4. 감상 포인트 세 번째, <중일전쟁> 발발 전쟁으로 피폐해진 중국 전역
전쟁으로 인해 엽문의 집은 징발돼 일본군 본부로 쓰인다.
일본군은 공장과 가옥들을 파괴하고 인구는 3십만에서 5만 명으로 줄어든다.
<중일전쟁>에 잔혹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영화로 표현하지만 그 모습마저도 잔인하고, 끔찍하다.
잘살던 엽문과 그의 가족은 궁핍하게 살아가는 모습도 찡하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 힘든 일도 마다하지 않는 <엽문> 석탄 노동을 나가며 현장에서 주어지는 감자 하나도
집에 가져가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렇게 전쟁에 잔혹한 모습을 잠시나마 영화로 볼 수 있다.
주위 사람들이 엽문을 챙기는 모습, 엽문 또한 그들을 챙기는 모습은 엽문이 어떤 사람인지 보여준다.
감상 포인트 세 번째.
5. 영화 <엽문>못다 한 다른 사람들 이야기
<엽문>은 공장에 찾아오는 도적들에게 대항하기 위해서 공장 노동자들에게 영춘권을 지도한다.
한 명도 빠지지 않고 영춘권을 배우는 그들의 모습을 비웃지 말라.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영춘권을 배우는 모습 또한 감상하는데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하지만 먹을 것이 없어 도적이 되어 남에 것을 챙기려는 그들의 모습 또한 전쟁이 만들어낸 현상이다.
영화 <엽문>의 최고의 장면은 1 대 10 대결 장면이다 위에 보이는 잠깐에 썸네일은 예고편이다.
본 영화를 처음부터 끝까지 시청하며 1 대 10 대결을 보고 다시 한번 보기를 바란다.
명작면입니다.
영화 <엽문>은 견자단이 엽문의 맏아들 엽준에게 직전 영춘권을 지도했다.
<엽문>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이다. 파워풀한 액션은 견자단이 보여주는 영화다.
우리나라에서 흥행에 실패했지만 이 영화에 빠져들었던 사람들의 입소문으로 흥행시킨 영화라고 생각한다.
후회하지 않을 재미를 보장한다. 스토리도 탄탄하며 젊은 시절의 견자단을 보며 저땐 주먹이 더 빨랐네?
라고 말하는 자신을 볼 수도 있을지도 모른다..
이상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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