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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Review

넷플릭스 인간수업 리뷰

by 쟈우니 2020.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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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수업

장르: 드라마

에피소드: 10부작

연출: 김진민

각본: 진한새

출연배우: 김동희, 정다빈, 박주현, 남윤수, 최민수, 김여진, 박혁권, 박호산, 김광규, 오광록, 심이영


출처: 넷플릭스 인간수업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인간 수업>은 돈을 벌기 위해 죄책감 없이 범죄의 길을 택한 고등학생들의 이야기입니다. 돈을 벌기 위해서 상상하기도 힘든 범죄를 저지른 지수(김동희)와 그 중심에 있는 민희(정다빈), 그리고 억압하는 부모에게 반항하기 위해서 지수의 범죄에 가담하려는 규리(박주현)가 있다. 거기에 민희의 남자 친구 기태(남윤수)까지 돌이킬 수 없는 선을 넘으려 한다. 

 

1회에서는 마치 N번방을  연상케 하는 성매매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나가는 <인간 수업>은 범죄에 빠진 10대 청소년들의 이야기다. 지수는 눈에 띄지 않게 학교생활을 하는 모범학생이다. 지수는 학교가 끝나고 밖에서는 전혀 다른 얼굴로 살아가고 있었다. 지수는 위험한 범죄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1회 차에서 지수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무표정과 극혐이라는 단어조차 모르는 평범해 보이는 그의 겉모습은 어떤 비밀을 감추고 있는지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리고 그런 지수에게도 꿈이 있고, 부모가 없던 지수의 꿈은 더 비싼 꿈이었다. 지수의 부모님은 집을 나가 지수 혼자 살고 있다. 


 


드라마 <반의반>에서 김지수라는 캐릭터는 하원의 첫사랑이다. <반의반>에서 보여줬던 지수라는 캐릭터는 아름다운 외모를 가졌지만 슬픈 눈빛과 천장을 바라보며 설렘을 유발했던 박주현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인간 수업>에서 완전 반대의 캐릭터를 선보인다. 

 

지수는 핵인싸이며 부잣집 딸에 비상한 두뇌의 소유자다. 남부러울 것 없어 보이지만 자신을 억누르는 부모의 손바닥 안에서 꽉 막힌 삶을 살아가고 있다. 숨통을 조여 오는 압박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지수의 일에 동참한다. 청순한 외모에 육두문자를 남발하는 캐릭터로 출연했다. 처음에 지수에게 접근해 돈을 뺏으려 하지만 불쌍하게 보였던 건지 , 지수가 좋은 건지 , 이용하기 위해서 인지, 지수의 사업에 동참하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한다.


출처: 넷플릭스 인간수업


지수와 함께 사업을 하고 있는 실장 왕철(최민수) 작품에서 지수는 왕철에게(삼촌)이다 둘은 얼굴도 모르고 목소리도 모른다. 성매매 여성들이 도움을 요청하면 실장 왕철이 근처에 대기하고 있다가 도와주는 역할이다. 아직 4회까지 드라마를 시청하지 못해 이 둘 사이에 어떤 비밀이 있는지 알 수 없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상당히 궁금하다. 그 비밀이 무엇일지 말이다. 대사가 없어도 그냥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상대를 공포에 떨게 하는 실장 왕철(최민수) 오랜만에 그의 연기를 볼 수 있고, 존재감만으로도 카리스마!


출처: 넷플릭스 인간수업


단 하나의 예고편만으로 상당히 궁금하게 만들었던 <인간수업>은 10대의 어두운 이면과 속마음을 잘 드러낸 작품이다. 기존 학원물과 접근방식이 완전히 달랐고 그 방법은 보는 이에게 신선한 충격을 준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이후 한국 드라마에서 신선한 재미를 오랜만에 느낀다. 

<인간수업>에 출연한 4인의 배우도 대본을 읽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김동희는 한국 드라마에서 만나보지 못할 장르라고 생각했다고, 두렵기도 했지만 꼭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정다빈은 기존의 학교물과 다른 방식으로 집 근하는 것에 신선하기도 하고 충격적이고, 누군가는 해야 할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10대들의 이면과 나쁜 현실을 <인간 수업>을 통해 사람들에게 상기시킬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연기했다고 털어놨다. 박주현은 10대 시절의 고민과 반항기, 갈등을 현실성 있게 담은 작품이라고 설명했고, 남윤수는 기존과 다르게 10대들의 어두운 이면과 속마음을 잘 드러내는 이야기여서 굉장히 신선하게 느껴져 꼭 하고 싶었다고 한다.


출처: 넷플릭스 인간수업


배우 정다빈은 올해 데뷔 17년 차를 맞았다. <인간 수업>에서 정다빈은 민희라는 캐릭터로 학교에서 잘 나가는 일진이다. 민희는 친구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돈이 필요하고, 남자 친구 기태와 사귀기 위해서도 돈이 필요했다. 민희는 지수의 범죄 안에서 혹독한 대가를 치르는 인물이라고 한다. 정다빈은 기존에 해보지 않은 캐릭터라 민희와 내 벽을 허무는 과정에 노력이 필요했다고 전했고, 감독님과 많이 소통하고 동료 배우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그녀의 육두문자 연기는 아주 찰지다.

 

앞서 말했듯 <인간 수업>은 돈을 벌기 위해 죄책 감 없이 범죄의 길을 선택한 고등학생들이 그로 인해 돌이킬 수 없이 혹독한 대가를 치르는 과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이들의 잘못된 선택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돌이킬 수 없게 되고 끝없는 나락으로 빠지게 되는데..  매번 선택의 기로에 놓이는 우리의 인생에서 틀린 답에 목숨을 건 10대들의 혹독한 대가를 그린 예측 불가 스토리 <인간 수업>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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