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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Review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 앤 쇼 리뷰

by 쟈우니 2020.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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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질주: 홉스&쇼

개봉일: 2019.08.14

장르: 액션

러닝타임: 136분

감독: 데이비드 레이치

출연배우: 드웨인 존슨, 제이슨 스타뎀, 이드리스 엘바, 바네사 커비, 헬렌 미렌, 에이사 곤살레스 등등


출처: 다음 영화 포토 분노의 질주

시놉시스


드디어 그들이 만났다! 공식적으로만 세상을 4번 구한 전직 베테랑 경찰"루크 홉스"(드웨인 존슨) 분노 조절 실패로 쫓겨난 전직 특수요원 "데카드 쇼"(제이슨 스타뎀) 99.9% 완벽히 다른 두 남자는 전 세계를 위협하는 불가능한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한 팀이 되고 마는데..

 

인류를 위협할 치명적 생체 무기 쟁탈전이 펼쳐진다. 이를 회수하려는 악의 집단에 맞서는 두 남자. 근데 서로 안 친한가, 논스톱 티격태격이다. 그래도 일단 세상부터 구하자고, "적당히"가 없는 액션 듀오의 초특급 케미가 폭발한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는 2001년 시작으로 2017년 개봉한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까지 총 8편의 영화를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2019년 개봉한 <분노의 질주: 홉스&쇼>는 스핀오프로 작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영화의 시리즈에서 빈 디젤, 폴 워커지만, "드웨인 존슨과" 짧고 굵은 존재감을 보인 "제이슨 스타뎀"은 이번 영화에서 함께 하게 되어 그린 이야기입니다. 

 

<분노의 질주:홉스&쇼>는 루크 홉스와 데카드 쇼의 호흡은 서로 탐탁지 않아하지만, 누군가가 상대에게 위협을 가하면 빠르게 방어하며 툴툴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둘은 어린애 같이 말싸움을 하며 서로 흉보기 바쁩니다.


출처: 다음 영화 포토 분노의 질주

죽어도 안 돼


눈꽃 바이러스가 담긴 캡슐이 있다. MI6 소속 타격대가 회수하기 위해 창고를 습격하지만 사이버네틱 개조 인간이 등장하며 자신의 시스템을 이용해 타격대를 쓸어버리며, 바이러스를 회수하던 "해티 쇼"(바네사 커비) 홀로 살아남아 바이러스를 뺏기지 않기 위해 자신이의 몸에 직접 주입하는 선택을 하고 탈출하게 됩니다. 그 후 뉴스 조작으로 "해티 쇼"는 수배자가 된다.

 

홉스는 일어나자마자 운동, 쇼는 매춘부와 기상하며 각자의 하루를 시작합니다. 그 후, 홉스는 딸 "샘"과 저녁을 먹는 중 CIA 소속 "로크"(라이언 레이놀즈) 요원이 나타나 상황이 좋지 않다며, 눈꽃 바이러를 훔쳐갔다는 수배자"해티 쇼"를 잡아달라고 부탁한다. 쇼에게도 CIA 요원이 나타나 로크가 했던 내용을 똑같이 얘기하며 합류하라 얘기한다. 

 

홉스와 쇼는 만나자마자 서로 욕을 주고받으며 싸우고 난 뒤 결국 각자의 방법으로 해티 쇼를 추적하게 된다. 쇼는 해티의 집을 자기 집인 것처럼 능숙하게 다니고, MI6를 전멸시킨 불청객이 등장하며 쇼는 집안의 있는 무기와 부비트랩으로 위기를 모면한다. 홉스는 해티를 만나고 MI6팀을 전멸시킨 게 보인이 아니라고 말한다. 홉스는 알고 있다며 해티를 진정시키지고 그때 딸 샘에게 영상통화가 온다. 해티는 탈출하기 위해 수갑을 풀고 탈출하려 한다. 


출처: 다음 영화 포토 분노의 질주

네 동생 얼굴이 이럴 리가 없어.


<분노의 질주:홉스&쇼>는 완전히 다른 "홉스"와 "쇼"가 불가능한 임무를 받고서 해결하기 위해서 한 팀이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둘이 만나 임무를 벌인다는 점과 새로운 인물 "해티 쇼", 거기에 새로운 빌런"브릭스턴"이 등장하며 해당 시리즈의 매력을 더해나간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분노의 질주>하면 영화 특유의 카체이싱 액션은 만나볼 수 없었고,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에서 거대한 잠수함과 대결에서 대규모 자동차들의 카체이싱을 보여줬고, <분노의 질주 :더 세븐>에선 고층 빌딩에서 빌딩 사이로 날아가는 액션부터 계속되는 추격신을 카체이싱으로 보여줬습니다. 거기에 비해 이번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쇼>는 볼만한 카체이싱 장면을 볼 수 있다고 말하기에는 조금 아쉽습니다.

 

카체이싱 장면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공격해도 쓰러지지 않는 "브릭스턴"과 대립하며,  지치지 않는 추격이 그려지며, 그 과정에서 대규모 폭발이나 붕괴하며 스펙터클한 카체이싱 장면은 그려냅니다. 그 외에도 영화 후반에는 특유의 과장된 카체이싱 장면이 그려지고, 다소 과장된 자동차 액션은 짜릿한 액션감을 보입니다. 속도감 있는 추격전이 계속 이어 지졌음 하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나름대로 소소한 재미를 주며 러닝타임 영화로 좋습니다.


출처: 다음 영화 포토 분노의 질주


영화 <베이비 드라이버>에서 인상적으로 봤던 여배우 "에이사 곤살레스"등장합니다. 해당 영화에서 마담 M으로 잠시 출연하며 모스크바에서 쇼의 오랜 지인이자 원수로 출연하며 쇼의 부탁으로 장비를 챙겨주며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영화는 오프닝부터 익 팩트 있는 연기를 선보이는 "바네사 커비"는 쇼의 동생으로 출연하며 액션은 기본, 유쾌한 입담까지 보이며, 홉스와 쇼에게 뒤지지 않는 걸 크러쉬 액션을 선보입니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는 빈 디젤의 영향이 큰 작품입니다. 도미닉 토레토 없이 드웨인 존슨과 제이슨 스타뎀의 티격태격하면서도 싸울 때는 또 잘 싸우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주고받는 디스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이어지며, 이들의 임무는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하게 만듭니다. <분노의 질주: 홉스&쇼>의 매력은 홉스와 쇼의 주고받는 디스전은 이 작품에서 매력적으로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토르>에서 헤임달로 기억하고 있는 "이드리스 엘바"의 또 다른 매력적인 모습을 볼 수 있고, 언제나 카리스마를 잃지 않는 그의 모습은 영화의 중심을 잘 잡아줍니다.


도망치려는 순간 브릭스턴이 등장하며 해티 쇼가 납치당한다. 필사적으로 해티를 구하지만, 쇼는 브릭스턴의 정체를 보고 놀랜다. 그는 8년 전 쇼의 동료였지만, 비밀누설 방지를 위해 쇼에게 살해당했었다. 에테온 주식회사가 시체를 회수해 사이버네틱 개조를 받고 살아났고, 쇼도 에테온의 영입 제안을 거절해서 자신을 배신한 브릭스턴을 죽이고, 누명이 씌워져 도망 다니며 생활하던 속사정이 나온다. 

 

브릭스턴의 신체능력과 공격 예측 시스템으로 홉스와 쇼를 압도하는 능력을 보여주고, 자동차를 폭발시켜 브릭스턴에게 날린 틈에 홉스, 쇼, 해티는 도주한다. 팀원들과 함께 오토바이로 추격하는 브릭스턴, 하지만 쇼의 트릭에 걸려 버스에 들이받고 놓쳐버린다.


출처: 다음 영화 포토 분노의 질주


킬링타임용으로 시청하기에 적당한 매력을 갖추고 있는 <분노의 질주: 홉스&쇼>는 앞에서 언급했듯 시리즈 특유의 화려한 카체이싱 장면은 연속되어 나오지 않습니다. 홉스와 쇼의 입담이 영화의 재미를 더해주고, 새로운 캐릭터 해티 쇼와 브릭스턴의 등장으로 그들의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충분히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영화입니다. 


코로나 여파로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가 개봉을 1년 뒤로 미뤄, 2021년 4월에 개봉한다고 합니다. 빈 디젤과 드웨인 존슨의 모습을 함께 볼 수 없다는 게 아쉽습니다. 드웨인 존슨은 빈 디젤과 트레일러 안에서 이야기를 나눴지만, 근본적인 영화 제작 철학이 다르단 것을 알게 됐다고 합니다. 스핀오프 제작 소식이 알려지자, 시리즈의 출연자인 "미셸 로드리게즈"는 스핀오프가 시리즈 속 가족의 의미를 훼손하고, 9편의 개봉을 최소 1년 이상 늦추게 했다고 말하며 공개적으로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해결되어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서 함께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다음 영화 포토 분노의 질주


영화 <분노의 질주:홉스&쇼>는 넷플릭스에서 5월 21일 공개됩니다.

 

 

이상으로 <분노의 질주:홉스&쇼>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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