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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Review

영화 트리플 스렛 리뷰 토니 쟈

by 쟈우니 2020.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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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스렛

Triple Threat

개봉일: 2019.06.05

장르: 액션, 스릴러

러닝타임: 96분

감독: 제시 V. 존슨

출연배우: 토니 쟈, 이코 우웨이스, 타이거 첸(진호), 스켓 애드킨스, 마이클 제이 화이트, 마이클 비스핑, 지자 야닌, 셀리나 제이드, 론 스무렌버그, 셀리나 로 등등


출처: 다음 영화 트리플 스렛

줄거리


무에타이, 실랏, 쿵후 등 실전 격투액션의 현란한 퍼레이드! 지상 최대의 액션 올스타전이 시작된다! 죽거나, 죽이거나, 살아남거나! 범죄조직 테러범의 탈출을 도운 후 배신당한 파이유. 테러범들을 잡기 위한 미끼로 이용된 롱 페이. 갑작스러운 공격에 아내의 시신과 함께 정글에 버려진 자카. 그들의 복수가 하나가 된 순간, 생존을 건 리얼 액션이 시작된다!


영화 <트리플 스렛>은 태국, 중국, 미국 3개국의 합작 영화다. 그리고 파워 역을 맡은 "토니 쟈"는 1994년 개봉한 <무에타이 전사>로 데뷔했고 그의 이름을 알린 작품은 <옹박: 무에타이의 후예>인데, 이 작품을 시청했다면 나이 때가 어느 정도 있을 거다. 그리고 자카 역의 "이코 우웨이스"는 무술감독을 맡고 있다가 2009년 개봉한 영화 <메란타우>를 통해 데뷔했다. 그는 영화 <맨 오브 타이치>,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등에서 단역 및 조연으로 활동했던 인물이다. 

 

롱 페이 역을 맡은 "타이거 첸"은 2005년 개봉한 <정무 가정>에서 조연으로 데뷔 후, 2013년 개봉한 <맨 오브 타이치>에서 주연을 맡은 인물이다. 거기에 콜린스 역을 맡은 "스캇 애드킨스"는 <엽문 4: 더 파이널>에서 만나볼 수 있었는데, 그 외에 많은 작품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배우다.


출처: 다음, 유튜브 영화 트리플 스렛


중국 대기업의 상속녀 샤오 시안은 범죄가 만연한 마야 자하를 개조하고 범죄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거액의 자금을 투자한다. 하지만 마야 자하를 지배하고 있는 범죄조직은 그 사실을 알고 가만히 두고 보지 않는다. 악명 높은 테러범 콜린스를 탈옥시키고 파 이유와 롱 페이는 길잡이로 이들을 도와주며 콜린스를 빼내려 캠프를 공격하는 중에 자카는 자신의 아내를 잃는다. 

 

결국 복수심에 가득 찬 자카는 캠프를 공격했던 파 이유와 롱 페이를 찾아간다. 하지만 알고 보니 길잡이로 그들을 인도했던 파 이유와 롱 페이도 속았던 것이다. 인질구출로 알고 길잡이로 나섰지만 그들도 배신당해 위험한 상황까지 갔지만, 가까스로 살아남는다. 자신을 죽이려 한 범죄조직을 쫓고 있는데, 자카와 의기투합하는가 싶었지만, 자카는 두 사람을 경찰에 신고한다. 

 

 

그렇게 중앙경찰서에 페초되어가는 파 이유와 롱 페이. 그리고 콜린스가 이끄는 범죄조직은 샤오 시안을 납치하기 위해 호텔을 공격한다. 결국 샤오 시안은 그들을 피해 중앙경찰서로 도망가지만 콜린스는 호텔에 이어 중앙경찰서마저 공격한다. 샤오 시안은 그곳에서 파 이유와 롱 페이를 만나 같이 탈출하지만, 샤오 시안이 사라지자 당황하는 콜린스는 자카가 나타나 콜린스가 그들을 찾는 것을 도와주겠다고 한다.


출처: 다음, 유튜브 영화 트리플 스렛


B급 영화를 연출했던 제시 V. 존슨이 연출을 맡은 <트리플 스렛>은... 음.. 그렇다. 하여튼 토니 쟈가 출연한다는 부분에서부터 스토리는 신경 쓰지 않았다. 그저 이들이 보여주는 화려하고 다양한 무술을 보는 재미도 영화를 시청했다. 토니 쟈 같은 경우 <옹박>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이지만, 이코 우웨이스와, 타이거 첸 같은 경우 여러 작품들에서 보긴 했지만 기억에 남는 인물들은 아니었다. 

 

하지만 이들이 보여주는 서로 다른 종류의 무술을 가지고 다양한 무술 장면들을 보여주는데, 세 사람의 액션 장면들이 눈을 아주 즐겁게 만들어준다. 영화를 보는 동안 가만있지 말고 빨리 싸워주길 바란 영화는 오랜만이다. 영화의 전개는 추격씬과 액션으로만 구성되어있다 보니 킬링타임용으로는 아주 아주 훌륭하지만,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는데, 이유는 스토리가 어디 갔는지 알 수가 없다는 것이다.


출처: 다음, 유튜브 영화 트리플 스렛


스캇 애드킨스 같은 경우 B급 액션 영화를 자주 시청했기에 익숙한 액션 배우다. 하여튼 이렇게 액션 배우들을 한자리에 모아놓고 추격과 액션에만 신경 쓰고 있다 보니 앞서 언급했듯 스토리가 없다. 개연성도 없고 설정도 애매하고, 전개 과정 중의 긴장감은 찾아볼 수 없다. 그저 화려하고 멋진 액션만 보여주고 있었다. 

 

스토리가 없으면 어떠랴, 영화 <트리플 스렛>에서 가장 눈여겨봐야 하는 점은 세명의 액션 장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는 것이다. 이 배우들 모두 자국의 무술인 무에타이, 실랏, 쿵후를 오랜 시간 동안 익힌 유단자들인데, 이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서 <트리플 스렛>은 캐릭터들이 실제 배우와 동일한 국적을 가지고 있게 설정했고, 자유롭게 각자의 무술을 선보이고 있다.


출처: 다음, 유튜브 영화 트리플 스렛


무에타이를 사용하는 토니 쟈는 팔꿈치와 무릎을 사용해 화려한 액션을 보여주고 있고, 이코 우웨이는 댄스 하는 것 같은 모습, 타이거 첸은 절도 있는 동작을 선보이고 있다. 기본자세만 봐도 차이가 느껴질 정도로 사이한 무술들이 서로 격돌하는 모습은 영화 <트리플 스렛>의 가장 주목해야 하는 점이다. 

 

 

그리고 세명의 배우들이 비슷한 부분이 있는데, 맨몸 액션으로 정평이 나 있는 이들은 곡계하는 듯한 몸놀림을 자랑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 영화는 CG, 와이어 등을 최대한 사용하지 않은 티가 나는 영화다. 이들의 타격감을 보고 있으면 보는 사람도 "와 진짜 아프겠다"라고 생각들 정도로 그 타격감이 전해졌고, 총, 칼 등 다양한 무기들도 사용하고 있지만, 중요한 액션신에서는 사용하지 않는다.


출처: 유튜브 영화 트리플 스렛


영화 <트리플 스렛> 같은 경우 96분의 러닝타임 중 절반 이상을 액션에 투자했다. 그만큼 화려한 액션이 많고, 빨리빨리 싸우는 장면들만 보고 싶고, 다시 뒤로 가서 보고 싶은 장면들도 여럿 있었다. 토니 쟈, 이코 우웨이스, 타이거 첸, 지쟈 야닌, 스캇 애드킨스 등 이 배우들을 한 작품에서 만나기 힘들 거다, 아니 아예 생각하지도 못한 이 조합을 <트리플 스렛>이 해냈지만, 영화는... 그렇다. 

 

다시 말하지만, <트리플 스렛>의 스토리는 부실하지만, 무에타이, 쿵후, 실랏, 가라데 등 여러 무술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눈은 즐겁게 해주고 있다. 기대하지 말고 가벼운 마음으로 액션 영화 한 편 본다고 생각하고 시청하자.


영화 <트리플 스렛>

"왓챠"에서 시청 가능.


이상으로 영화 <트리플 스렛>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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