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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Review

영화 반도 부산행 이후

by 쟈우니 2020.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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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

개봉 예정일: 2020년 여름

장르: 액션, 드라마

감독: 연상호

출연배우: 강동원, 이정현, 이레, 권해효, 김민재, 구교환, 김도윤, 이예원, 현직 등등


출처: 다음 영화 포토 반도

줄거리


<부산행>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부산행의 이야기와 이어지는 스토리가 아닌, 다른 스토리다. 좀비에게 그나마 안전지대였던 부산에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폐허가 돼버린 반도에서 탈출하는 이야기기가 될 예정이라 합니다.


전대미문의 재닌 이후 4년이 흐른 대한민국은 버려진 땅이 돼버렸다. 사람들은 고립된 섬이 된 반도에 갇혔고 누구의 생사도 확인할 수 없는 상황에서 정석(강동원)은 피할 수 없는 미션을 받고 한국 땅에 다시 발을 들인다. 정석은 미지의 세계인 그곳에서 예상치 못한 습격을 받고 일촉즉발의 순간 <반도>의 생존자들을 만나게 된다.


출처: 다음 영화 포토 반도


영화 <반도>의 연상호 감독은 인터뷰에서 이 영화는 부산행의 속편이 아니라 부산행의 세계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스토리가 이어지지 않고 캐릭터도 다르고, 좀비 파동이 일어난 이후, 지리적 특징만 남은 한국을 배경으로 했다고 합니다. 때문에, 공유가 죽어가면서 살린 김수안과 정유미는 좀비가 됐거나, 죽었을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이번 <반도>에서 만나볼 수 없고, 좀비라는 세계관만 가지고 있습니다. 

 

2020년 3월 23일 스틸컷 두장이 공개되었습니다. 한장은 총을 들고 있는 모습의 강동원, 다른 한장은 좀비들이 달려드는 모습입니다. 사진을 봤을 때 좀비와 싸우기 전의 상황이지 않을까 추측합니다. 그리고 철창 안에 사람과 좀비를 넣어 유흥을 즐기는 장면이 나오는데 예고편에서 사실로 드러납니다. 좀비로 유흥을 즐기는 장면에서 무대가  백화점이지 않을까 합니다. 에스컬레이터가 있고, 여러 메이커 간판이 보입니다.


출처: 다음 영화 포토 반도


예고편을 보면 초반 좀비들이 유리에 갇혀 있는데, 그걸 보고 있던 강동원은 유리가 깨지면서 좀비들과 전투를 벌이는 장면이 나오지 않을까 추측됩니다. 그리고 생존자는 여러 집단으로 구성되어 있을 것 같습니다. 예고편 초반 강동원이 인천항을 통해 한반도에 들어옵니다. 포스터에서 63 빌딩이 보이는 것을 보아, 주 무대는 인천과 서울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배 내부를 수색하는 군인이 나오는 장면이 있는데, 군인들이 좀비 사태 이후, 존재 가능성이 있습니다. 선박 안에서 좀비로 변하는 장면 및 선박 내부 씬에 대해 과거 회상 장면이 아니겠냐는 주장도 있는데, 서울 생존자들은 지저분한데 선박 내 생존자들은 깨끗하고, <부산행> 이후 살아남은 생존자가 배를 통해서 이동하며 생존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고립된 배 안에서 감염자가 발생하는 장면이 회장 장면일 수도 있습니다. 

 

<부산행>은 해외에서 개봉한 후로  많은 매체에 베스트 영화로 언급되어왔습니다. 그래서 영화 <반도>는 외신들도 포스터 공개부터 핫한 반응을 얻었고, 연상호 감독은 <부산행> 이후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어디 하나 빠지는 것 없는 배우들과 만나 더욱 기대되는 영화입니다.

 


출처: 다음 영화 포토 반도


연상호 감독은 <반도>의 스케일은 부산행의 열차와 다르고, <부산행>은 좁은 공간에서 촬영했다면, <반도>는 더 넓은 곳에서 벌어지는 이야기고, <더 로드>, <매드 맥스>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예고편을 부산행과 다르게,  총으로 좀비들을 사살하는 장면이 많이 나올 것 같고, 대형트럭 및 SUV로 좀비들을 치고 나가는 장면도 나옵니다. 매드 맥스의 영향은 이 부분이지 않을까 합니다. 예고편 초기 인천항에 도착한 장면에서 강동원과 일행들이 외국인 용병들로 추정됩니다. 화면이 흐려 잘 안 보이지만 예상해 봅니다. 


출처: 다음 영화 포토 반도


한국 영화 최초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좀비 소재와 부산으로 향하는 시속 300KM로 질주하는 기차 안에서, 한정된 장소에서 발생하는 좀비 영화 <부산행>은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부산행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반도>는 연상호 감독이 만들어낸 세계관 속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는 기대할 수밖에 없습니다.



포스터에서부터 강렬한 이미지를 보여주는 두 배우, 강동원과 이정현을 비롯해 <부산행>에서 공포를 선사했던 좀비들의 모습도 그려지고 있어서, 어떤 상황들이 그려질지 무척 궁금한 영황입니다. 한 치 앞을 예상해도, 예상할 수 없는 영화 <반도>가 궁금하니 빨리 올여름에 꼭 개봉해서 만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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