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월드
개봉일: 2015.06.11
장르: 액션, 어드벤처, SF
러닝타임: 125분
감독: 콜린 트레보로우
출연배우: 크리스 프랫,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타이 심킨스, 닉 로빈슨, 비디 윙 등등
줄거리
살아있는 모든 것을 압도할 그들이 깨어났다! "쥬라기 공원"이 문을 닫은 지 22년, 유전자 조작으로 탄생한 공룡들을 앞세운 "쥬라기 월드"는 지상 최대의 테마파크로 자리 잡는다. 하지만 새롭게 태어난 하이브리드 공룡들은 지능과 공격성을 끝없이 진화시키며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기 시작하는데... 돌아온 공룡의 세상! 인류에게 닥친 최악의 위협!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네 번째 영화 <쥬라기 공원>한 번쯤 들어봤을 이름 <쥬라기 공원>은 2001년 이후 14년 만에 리부트 된 작품입니다. 본래는 2014년 6월 13일 개봉 예정이었지만, 개봉일이 1년 밀리고 정식 제목이 <쥬라기 월드>로 변경되었습니다. 영화는 개봉 전 예고편만으로 실시간 검색어 상위를 유지했습니다. <쥬라기 월드>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총제작을 맡았고, 감독은 콜린 트레보로우입니다.
<쥬라기 공원> 1편 오마주 하다 처음 등장하는 잭, 그레이 형제가 입장하는 쥬라기 공원 문은 1편에서 입장하는 문이랑 똑같이 생겼다. 처음 입장하며 흐르는 BGM은 1편의 주제곡이고, 1편에서도 방문객에게 쥬라기 공원의 모습이 드러나는 장면에 사용됐다. 랩터를 군사 목적으로 활용하자는 호스킨스(빈센트 도노프리오)가 반대하는 오웬(크리스 프랫)에게 진화의 역사가 가르쳐준 교훈이라고 말하는데, 1편에서 말콤이 쥬라기 공원 운영진들에게 생명을 통제하고자 하는 시도에 일침을 가할 목적으로 말한 적 있다.
오웬 일행이 랩터들에게 포위당하는 장면은, 1편 종반의 랩터 포위 장면도 오마주한 장면이고, 폭포에서 뛰어내리는 장면도 1편에서 전기 담장을 넘는 장면에 대한 오마주다. 자이로 스피어 안에 든 아이들을 응시하는 인도 미너스는 1편에서 렉시가 아이들을 쳐다보는 오마주.
형 잭(닉 로빈슨)과 동생 그레이(타이 심킨스)는 <쥬라기 월드> 테마파크가 있는 이슬라 누불라 섬으로 간다. 테마파크에는 클레어(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이모가 있었고, 모든 것이 신기하고 재밌는 동생에 비해 형은 여자 친구와 떨어져 있다는 게 싫었는지 핸드폰만 보며, 재미없어!라는 행동을 한다. 내가 갔으면 아주 신났을 건데..... 하여튼 그 시간 클레어는 <쥬라기 월드>를 찾아온 투자자를 만나고 브리핑을 시작한다. 헨리 우 박사(비디 윙)는 교배가 아니라 유전자 설계를 통해 만들었다 설명하고 새로운 종의 공룡을 발표할 때마다 주목하고, 준비는 돼 있다고 얘기한다.
클레어 이모는 잭과 그레이에게 식권을 주고 "지금은 바빠서 재밌게 놀고 , 내일 종합 상황실을 구경시켜준다며 상황실로 향한다. 입장객 22,216명을 확인하고 공룡들의 상황을 본 뒤 헬기를 타고 미즈라니 회장(이르판 칸)과 새로운 공룡 인도 미너스를 보기 위해 이동한다. 미즈라니 회장은 공룡 훈련을 담당하는 오웬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방사장을 조사시켜보라 한다.
영화 <쥐라기 월드>는 잭과 그레이 형제가 공원에 놀러 오고부터 테마파크에 문제가 발생하는 일을 보여준다. 첫 번째로, 방사장을 조사해보라는 미즈라니 회장의 말을 듣고 오웬을 찾아간 클레어, 인도 미너스의 방사장에 도착 후 클레어는 오웬에게 공룡에 대해 설명하고, 공룡을 보여줘야 하는데 나타나지 않고, 열감지에도 안 나온다. 오웬은 직원들과 방사 장안에 들어가고, 클레어는 상황실에 전화를 걸어 공룡이 어디 있는지 묻고, 방사장 안에 공룡이 있다고 확인 후 오웬에게 탈출하라고 무전을 보내지만 결국은 인도 미너스도 같이 밖으로 나와버린다.
<쥬라기 월드>는 쥬라기 공원과 연결되는 작품 초토화됐었던 이슬라 누불라 섬에 다시 대규모 공룡테마파크가 들어서고 그게 <쥬라기 월드>다. 영화를 보다 보면 "인간의 욕심은 참 끝이 없어"라고 생각을 많이 했다. 악몽 같은 사건이 있던 자리에 다시 테마파크를 열었다는 게 말이다. 결국 똑같은 실수를 한다. 결국 쥬라기 공원에서 자연을 무시했던 대가를 치렀지만 다시 되살려내고, 거기에 더 나아가 공룡들의 DNA를 섞어, 새로운 공룡들을 만들어내면서 파국을 예고하고 있었다.
더 크고! 더 화려하게! 테마파크의 공룡들은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쥬라기 공원 시리즈 1-3편까지 다 모아놓은 공룡들의 향연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수족관에서 돌고래를 보듯,<쥬라기 월드> 신스틸러 바다 최강 포식자 모사 사우르스를 볼 수 있는데 단 3번의 출연만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한다. 그리고 공격적인 성향을 가진 프테라노돈과 육지 스테 고사 우르스 등 새로운 공룡들이 대거 등장했다. 그리고 <쥬라기 공원>하면 빠질 수 없는 마스코트 벨로시랩터가 등장한다. 이번 영화에서 기존의 모습과 다르게, 독특한 포지션과 행보를 보인다. 총 4마리 랩터가 등장하고 랩터들을 관리하는 오웬이 이름을 지어주는데, 리더 블루를 시작으로 찰리, 델타, 에코다
그리고 모든 문제의 시발점 "인도미누스 렉스"는 여러 동물과 공룡의 유전자를 뒤섞어 제조한 <쥬라기 월드>의 새로운 전시상품으로, 뛰어난 지능, 압도적인 신체능력, 비정상적인 흉폭성을 지니고 있고, 역대 쥬라기 공원 시리즈에 출연한 공룡 중 가장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중국에서 발견된 새로운 종이라는 콘셉트에 이름은 "말라사우루스를" 잡혀있었으나, 감독의 반대로 유전자 하이브리드 공룡으로 확정되고, 이름은 "디아볼루스 렉스"에서 "인도미누스 렉스"로 변경되었다. 이름에 왕이라는 뜻의 "렉스"가 포함돼 작중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와 대참 전을 이루고 있고, 이 때문에 개봉 전부터 두 왕의 대결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추축이 많이 돌았다. 그리고 그 사건은 실제로 일어난다. 영화에서 확인 바랍니다.
<쥬라기 월드>는 한국 박스오피스 9위 쥬라기 공원 시리즈 중 국내 흥행 2위를 기록했다. 개봉 당시 메르스 때문에 전년대비 관객이 감소한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어줬다는 평가를 받고, 2015년 당시 줄줄이 망하고 있는 한국 영화계는 5월 말부터 6월 중반의 한국 영화 흥행 부진의 책임을 메스르로 돌리고, 때문에 영화가 망한다는 이야기를 했다가 혼줄이 났다. <쥬라기 월드>는 초반 예매율 67%를 기록하며 흥행 열풍을 예고했고, 개봉 첫 주 주말 저녁 타임 아이맥스관은 꽉 차 있었다.
한국에서의 개봉성적은 해외 개봉성적에 비하면 빙산의 길각 한국에서도 시리즈 중 최고의 흥행을 거두지만, 메르스 여파로 초반 타격을 받았음에도 550만 이상 관객을 동원한 것은 대단하지만, 전 세계 흥행에 비하면 국내는 아쉬운 성적이었다. 북미, 중국, 일본의 흥행을 보면 더 높은 흥행 성적을 거둬들일 수 있었기 때문이다.
평론가들 평가는<쥬라기 월드>는 쥬라기 공원 1편의 독창성에 못 미치지만 효과가 있으며, 가볍게 즐길 만한 스릴러로서 시각적으로 화려하고 오락의 목적을 달성하고 있다로 일치했다. 스토리는 단순하고, 액션과 스릴은 뛰어나지만, 그 사이의 간격이 다소 지루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캐릭터가 좀 빈약하다는 평이다. 영화 전체의 초점이 인간이 아니라 공룡에게 맞춰져 있었고, 활약상도 공룡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건의 발달과 해결을 모두 공룡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며, 주인공들은 방관자나 서포트적인 면이 강하다.
영화<쥬라기 월드>는 왓챠 플레이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이상으로 <쥬라기 월드> 리뷰 끝.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