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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Review

영화 위대한 쇼맨 리뷰

by 쟈우니 2020.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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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쇼맨 The Greatest Showman 

개봉일: 2017. 12.20 

장르: 뮤지컬, 드라마

러닝타임: 104분

감독: 마이클 그레이시

출연: 휴 잭맨, 잭 에프론, 미셀 윌리엄스, 젠데이아 콜먼 , 등등


PT 바넘을 아시나요?

 

출처: 다음 영화 포토 위대한 쇼맨


PT바넘은 미국의 흥생사. 이색적인 전시회, 음악연주회, 서커스와 같은 오락활동을 획기적으로 널리 대중에게 전파하는

흥행사업의 선구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미국의 서커스를 이른바 지상 최대의 쇼로 불리는 인기 있는 구경거리로 만들었으며, 대중적인 관심의 대상이 무엇인지를 간파하고 이를 사람들에게 알리는 데 천부적인 재질을 보였다.


영화 <위대한 쇼맨>은 감독 마이클 그레이시가 연출 데뷔작으로 1800년대 미국의 쇼 비즈니스 창시자 P.T바넘 실존 인물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들어진 뮤지컬 영화다. 영화 <레미제라블>에서 한껏 노래 솜씨를 뽐낸 "휴 잭맨"이 P.T 바넘을 맡았고, 잭 애프론, 미셸 윌리엄스, 레베카 퍼거든, 젠다야 콜맨 등등 여러 배우와의 케미가 좋은 작품이다.


출처: 유튜브, 다음 영화 위대한 쇼맨


바넘은 양복집의 아들로 태어났다. 바넘은 아버지와 채러티의 집에 찾아가고, 아버지는 일을 하고 바넘은 채러티 쳐다보다 웃게 만든다. 채러티는 그만 차를 마시다 내뿜고 그걸 본 채러티의 아버지는 바 넘을 뺨을 때린다. 채러티와 미래를 그려나가며 둘 사이가 멀어져 있어도 편지를 주고받으며 사랑을 키워나갑니다. 바넘은 거리를 떠돌다 미국 대철도 공사 취직하라는 말을 듣고 떠난다. 그리고 나이가 들어 바넘은 채러티의 집에 찾아가 채러티와의 결혼을 승낙받는다.

 

하지만 채러티의 아버지는 바넘에게 채러티는 다시 집으로 돌아올 거라고 가난에 질려서 집으로 돌아올 거라고 말한다.

바넘은 회사에 다니며 딸 2명과 채러티와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하지만 회사가 파산한다. 직원들은 전부 해고당한다.

회사에서 나가기 전 바넘은 선박 등기부를 챙긴다. 회사가 망하고 바넘은 은행에 찾아가 대출을 받는다.

 

바넘 박물관을 차리지만 사람들은 찾아오지 않았다. 바넘의 딸들은 박물관에 죽은 거들이 너무 많고, 살아있는 것도 필요하다 한다 바 넘은 생각에 잠기며 아이들로부터 아이디어를 얻게 된다. 바넘은 사회에서 차별받으며 살고, 인종차별, 부모조차 버린 사람들을 끌어모아 서커스단원을 모은다.


출처: 유튜브 영화 위대한 쇼맨


바넘의 공연은 많은 이들에게 환호를 받지만 신문에서는 범죄자, 저질라한다 하지만 서커스는 맘에 든다는 기사를 본다. 밖에서는 서커스단원들에게 괴물이라며 괴롭힘을 받으며 차별받는다. 바넘은 신문에 난 기사를 가져오면 입장료 50% 깎아 준다고 말하고, 기사를 본 사람들은 박물관을 찾아온다 박물관 티켓은 SOLD OUT! 공연은 큰 수익을 얻으며 대성공이라 할 정도로 그의 인생은 180도 바뀐다. 바넘은 채러티와 궁전 같은 집으로 이사를 하고 두 딸들에게도 선물을 준다. 하지만 서커스를 하는 바넘네 가족을 상류층에서는 좋지 않은 시선으로 쳐다본다.


출처: 유튜브, 다음 영화 위대한 쇼맨


바넘은 상류층을 상대로 뮤지컬 연출을 맡고 있는 칼라일을 찾아간다. 바넘은 폼나는 공연을 하고 싶다며 칼라일에게 얘기를 꺼낸다 그 얘길 들은 칼라일은 숨 막히는 일이라고 하며 자기는 지금 삶에 만족한다고 한다. 하지만 바넘은 포기하지 않고 칼라일을 영입한다. 수익의 10%를 주는 조건에 칼라일 영입 협상은 끝난다.


2016년 연말에 개봉한 <라라랜드>에 이어 2017년 연말에 개봉한 <위대한 쇼맨>은 2년 연속 연말을 화려하게 장식한 두 편의 뮤지컬 영화는 지금 봐도 완벽하다고 말하고 싶은 좋은 작품들이다.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직접 보고 있는듯하게 느껴지는 무대는 뮤지컬 영화의 매력을 극대화시키며, 음악과 퍼포먼스에 더 집중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선택이 결코 나쁘지만은 않았다.


출처: 유튜브, 다음 영화 위대한 쇼맨


칼라일은 첫 공연 구경에서 무대석으로 나가자마자 흑인의 앤 휠러에게 묘한 감정을 느낀다. 서커스단원들에게 칼라일을 소개하고 앤 휠러는 무슨 공연을 하냐고 묻는다. 칼라일은 공연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때 밖에서는 집으로 가라! 괴물들아 라고 소리를 치는데...

 

그리고 칼라일은 바넘에게 한 통의 편지를 들고 온다. 빅토리아 여왕이 바넘과 서커스단을 초대한다. 여왕에게 인사를 하고 긴장된 순간을 보낸 후 유럽에서 제일 유명한 오페라 가수 제니 린드가 찾아온다. 그녀의 공연은 매진 공연을 수없이 한다고 얘기한다.  바넘은 제니 린드에게 자기를 소개해달라고 칼라일에게 말한다. 바넘은 제니 린드에게 자기와 함께 뉴욕을 가고 유럽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제일 유명하게 만들어 준다고 얘기한다. 바넘의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그녀를 뉴욕으로 초대한다. 


출처: 다음 영화 포토 위대한 쇼맨


그리고 뉴욕에서 상류층들을 모아 첫 공연을 하게 된다. 공연 후 관중들은 물론 바넘도 그녀의 공연을 보고 가슴 벅참을 느낀다. 공연 후 채러티의 아버지가 찾아오고 제니 린드 소개한다. 그리고 바넘은 채러티의 아버지에게 나가라고 한다. 그리고 바넘은 서커스단원들에게 차별을 한다. 상류층이 모여 있는 자리에 그들이 오지 못하게 막고 공연 잘하라고 말한다.

 

바넘은 제니 린드와 투어를 떠난다. 서커스단과 모든 것을 칼라일에게 맡기고, 바넘은 가족들마저 뒤로한 채 투어를 떠난다. 두 딸은 바넘을 부르지만 그대로 바넘은 떠난다. 투어를 떠나고 제니 린드의 공연은 항상 대성공을 하지만 서커스단은 욕을 먹고 있다. 제니 린드는 바넘에게 "난 온 세상을 당신품에 안겨줬어요"라고 하며 바넘을 사랑하고 있었다. 하지만 바넘은 그렇지 않았고 결국 바넘은 떠나게 된다.



제니 린드는 공연이 끝난 후 바넘에게 작별의 키스를 한다. 칼라일 서커스단은 공연이 끝난 후 관중석에 남아있는 관중과 싸움이 일어난다. 그 싸움으로 인해서 박물관은 불타버리고, 투어를 마치고 복귀한 바넘은 박물관으로 향한다. 다 불타버린 박물관에서 바넘은 기자를 만나고 투어 금이 들어오면 재기할 수 있다고 한다. 기자는 바넘에게 신문을 보여준다. 그 신문에는 바넘과 제니 린드의 키스가 기사가 있었고 투어 금을 회수하지 못한다. 그리고 채러티는 기사를 봤고 집을 떠난다. 채러티는 집으로 가겠다고 한다. 집은 은행에서 퇴거명령서를 보냈다.


<위대한 쇼맨>하면 오프닝 곡 The Great Show은 에너지 넘치는 곡으로 듣는 순간 그 매력에 빠져들 수밖에 없었고, 개인적으로 레베카 퍼거슨이 연기한 Never Enough는 원가수가 생각나지 않을 만큼, 레베카 퍼거슨이 직접 부른듯한 느낌을 받으며 환상적인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였다. 어느 하나 빠뜨리면 아쉬울 만큼 경쾌하며, 절절하면서도 안타까운 사랑과 외로움의 가정이 그대로 묻어났다.


출처: 유튜브, 다음 영화 위대한 쇼맨


혼자 남은 바넘을 찾아온 서커스단원들 바넘에게  집을 되찾고 싶다고 한다. 바넘은 눈이 멀어 소중한 것을 보지 못했던 것이다. 그 후 바넘은 서커스단원들과 맥주를 먹으며 다시 시작하리라 다짐한다. 바넘은 채러티의 아버지 집으로 달려간다. 채러티의 아버지는 채러티가 집에 없다 하지만 두 딸이 엄마는 해변에 있다고 말해준다. 채러티에게 찾아가 "내가 당신과 가족을 힘들게 했어"라고 얘기하며 사과를 한다.

 

그 후 바넘 은행에 가서 대출을 요청하지만 모든 곳에서 거절당한다. 칼라일은 바넘 밑에서 일하는 날부터 지분의 10퍼센트를 매주 저금했다. 칼라일의 도움으로 다시 서커스단을 차리게 된다. 건물 말고 부둣가에 땅을 사서 텐트 치고 공연 시작!


출처: 유튜브, 다음 영화 위대한 쇼맨


영화 <위대한 쇼맨>를 알게 된 건 개봉 후 2년 후다 2019년에 위대한 쇼맨을 보았다. Loren Allred -Never Enough 노래 먼저 듣고,  <위대한 쇼맨>의 OST라는 것을 알았고, 그 후 바로 영화를 찾아봤다. 영화를 극장에서 사운드 빠방 하게 보지 못해서 상당이 아쉬웠고, 그래도 영화는 눈과 귀를 만족시켜줄 만큼 아주 만족스러웠다. 아직까지도 찾아 듣는 OST이고, 내용은 단순하지만 화려한 쇼는 아직까지 생각나는 장면들이 많다. 

 

영화 속 P.T바넘이란 인물의 실화가 아닌 그의 삶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작품이다. 쇼 비즈니스 창시자인 그는 지금까지 회자될 만큼 홍보 효과에서 엄청난 성과를 거둔 인물이며, 남들과 똑같으면 성공할 수 없다는 실제 인물의 신념이 담겨 있는 것 같은 영화에서의 바넘의 공연은 그랬기 때문에 특별함이 가득했고, 사람들의 시선이 두려워 숨어 지내던 이들을 특별한 공연으로 끌어들였던 것이다. 시청하는 동안 행복했던 <위대한 쇼맨>은 아름답고 멋진 뮤지컬 영화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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