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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Review

슬기로운 의사생활 인물

by 쟈우니 2020.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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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의사생활이란? 메디컬이라 쓰고, 라이프 라 읽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우리네 평범함 삶의 이야기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생로병사가 모여, 수만 가지 이야기가 녹아 있는 곳. 탄생의 기쁨과 영원한 헤어짐의 전혀 다른 인사들이 공존하는 곳. 같은 병을 가진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다 가도, 때론 누군가의 불행을 통해 위로를 얻기도 하는 아이러니 한 곳. 흡사 우리의 인생과 너무나도 닮아 있는 곳. 바로 병원이다.

 

그리고 그 병원을 지키는 평범함 의사들이 있다. 적당한 사명감과 기본적인 양심을 가진, 병원장을 향한 권력욕보단 허기진 배를 채우는 식욕이 앞서고, 슈바이처를 꿈꾸기보단, 내 환자의 안녕만을 챙기기도 버거운, 하루하루 그저 주어진 일에 충실한 5명의 평범함 의사들. 

 

이제 40살에 접어든 그들이 각기 다른 인생의 형태를 한 채 다시 만난다. 그저 청춘을 함께한 친구여서 좋고, 같은 고민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위로인 그들. 전문의 10년 차에도 여전히 수술장 앞에선 긴장을 감추지 못하고, 인생 40년 차에도 아직 성장통을 겪는 그들은, 병원 안에서 배우고, 아프고 , 성장한다. 

 

언제부턴가, 따스함이 눈물겨워진 시대.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작지만 따뜻하고, 가볍지만 마음 한편을 묵직하게 채워 줄 감동이 아닌 공감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결국은, 사람 사는 그 이야기 말이다.


인물 소개


출처: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천재들이 인정하는 천재 중 천재! 공부도 , 수술도, 하물며 기타까지도! 못 하는 게 없는 만능맨. 익준을 보고 있다면, 참.. 세상 불공평하다. 노는 자리엔 절대 빠지지 않고서도, 항상 전교 1등! 타고난 머리도 좋고 집중력도 놀랍다. 의대에 수석으로 입학, 수석으로 졸업했으며 동기 중 가장 빠른 승진으로 승승장구 중이다.

 

실패를 몰랐던 인생. 그래서 익준에겐 삶이 즐겁고 유쾌하다. 분위기 메이커로, 타고난 센스와 유쾌함은 그의 인기 비결이자 매력 포인트다. 하지만 익준의 가장 큰 매력은 가볍지 않다는 점이다. 환자를 함께 살린, 수술방 식구들의 노고에 감사할 줄 아는 의사다. 

 

병원 일에, 아들 우주까지 챙기며 정신없이 살면서도 단 한 번도 아내 혜정을 원망해 본 적은 없다. 사람들의 대~단한 야심가 와이프라는 비아냥에도 익준은 혜정을 응원했다. 나보단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행복해할 선택! 그게 익준의 사랑법이었으니까.


출처: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슈바이처, 아니 공자, 맹자도 이겨 먹을 천사 같은 성품의 소유자. 천주교가 모태신앙임에도 불구하고, 별명은 부처 부모의 품보다, 병원 침대가 익숙한 아이들의 울음소리. 어디로 향할지 모르는 공허함 부모들의 애끓는 분노로, 소아외과의 눈물은 마음을 찢는다.

 

몸보다 마음이 더 힘든 소아외과에서, 정원이 따스함은 위로이자 희망이다. 지칠 법도 한 20년 차 의사지만, 한 번도 환자나 보호자, 하물며 동료 의료진에게도 화를 낸 적이 없다. 그래서 별명은 부처 모태신앙이 천주교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작은 실수에도 밤잠을 설치고, 한번 맘먹은 건 끝을 볼 때까지 밥 한술 뜨지 않는다.

 

아이들의 이름이 아직 가슴 아픈 걸 보면, 의사는 나의 길이 아니겠단 생각을 했다. 쾌 오래. 신부가 되고 싶었다. 형보다, 누나보다 먼저... 의사라는 꿈에 흔들렸던 거지, 신부의 꿈을 포기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20대에 찾아온 사랑도, 30대에 맞이한 명예도, 신부의 꿈만큼 빛나는 건 없었다. 누군가는 돈 많은 재벌가, 금수저의 허세라 비웃겠지만, 정원은 정원답게 묵묵히 그 가시밭길을 향해 가려한다.


출처: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의대 돌아이만 지원한다는 흉부외과의 전설적 돌아이. 레지던트에겐 악마로, 환자들에겐 더 악마로 통하는 사탄의 의사.

심장은 하트고, 하트는 사랑인데... 병원의 심장 흉부외과는 몇 년째 미달 신세다. 그야말로 병원의 희귀 템! 그런 흉부외과를 무덤덤하게 지키고 있는 이가 바로 준완이다. 물론 속사정은 가볍기 그지없다.

 

선배와 PC방에서 서든어택만 했을 뿐인데... 게임에 정신 팔려 흉부외과 어때?라는 선배의 질문도, 자신의 대답도 생각나지 않았다. 정신 차려보니.. 흉부외과라는 총성 없는 전쟁터, 그 가운데 서 있었을 뿐. 그래서 결심했다! 이렇게 힘들 바엔. 출세라도 실컷 해보자! 제 맘대로 되지 않는 수술 결과, 어쩔 수 없이 떠나보내는 환자 들 탓에까칠하고 매몰찼던 성격은 더 지랄 맞고 차가워져 간다.

 

그런 탓에 레지던트들과 환자에겐 냉혈한으로 통한다. 그럼에도 준완을 웃게 하는 한 가지. 그건, 수술 후 다시 힘차게 뛰는 선홍빛의 아름다운 심장이다. 츤데레 같아 보이는 준완의 약점은 송화다. 까칠한 준완은 이상하리만큼 송화 앞에선 순한 양이다. 친구지만 존경스럽고, 동갑이지만 어른 같은 송화를 가장 믿고 따른다.


출처: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속을 알 수 없는 은둔형 외톨이 자발적 아웃사이더로, 숨 쉬고 사는 게 신기한 귀차니즘의 대명사. 병원 내 유일하게, 누군가의 울음을 기쁘게 맞이하는 곳. 탄생의 신비와 생의 경이로움이 찬란하게 빛나는 곳. 바로 산부인과다. 그리고 그곳에서 가장 기쁘지 않은 표정을 한 이가 석형이다.

 

속을 알 수 없는 뚱한 표정, 묻는 말에 겨우 대답이나 하는 외모도, 성격도 별난 의사지만 호감을 실력으로 커버! 진료실은 항상 문전성시다. 직업이 의사라는 거 빼고는 멀쩡해 보이는 게 거의 없다. 나이 마흔에 엄마, 엄마를 입에 달고 사는 마마보이에, 다른 사람과 통화하는 게 어색 해전 화가 와도 카톡으로 답한다. 텅 빈 집에 덩그러니 놓인 리클라이너에 앉아 TV 보는 게 취미이자 특기니...

 

석형이 추구하는 인생관은 최소한의 인간관계 속 최소한의 커뮤니케이션이다. 운이 좋게도, 대학 시절 그 날의 선택이 인생 유일의 친구들을 선물해줬다. 단둘이 만나기엔 어색한 준완, 질투심 유발자 정원, 석형을 신기해하며 귀찮게 구는 익준. 그리고 인생의 마지막일 여사친 송화까지... 혼자만의 착각 일진 몰라도, 그들의 청춘의 전부, 그리고 인간 양석형을 공유하고 살았다.

 

만사가 귀찮고, 나른하고 권태롭던 인생에 재미라고는 눈곱만큼도 없었는데, 40살 석형의 삶에 큰 변화가 찾아왔다. 애들아! 우리 다시 밴드 하자! 나! 밴드 하고 싶어! 처음이다. 석형이 이렇게 큰 목소리를 낸 건!


출처: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카리스마! 후배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는 교수 병원 붙박이로, 언제 먹고 자는지가 의문인, 일명 귀 신미지의 세계이자, 우리 몸의 작은 우주로 불리는 뇌! 그 신비로운 매력에 끌려, 병원, 집, 병원, 집만을 오간 지 어언 10여 년.

 

송화는 병원 붙박이이자 귀신으로, 신경외과 유일의 여자 교수가 되었다. 송화가 여기서 포기해 버리면, 그건 또다시 여자가 그럼 그렇지가 돼 버릴 터. 내 후배들의 이름 앞엔 유일한 여교수라는 지긋지긋한 타이틀을 붙이고 싶지 않아 그 어떤 핍박과 구박, 차별에도 나가떨어지지 않고 버티고 버텼다. 작은 체구에 소녀 같은 외모와는 정반대로, 속은 너무나 단단하고 알차다.

 

바쁜 스케줄에도 꼼꼼하게 후배들의 논문을 봐주고, 응급 수술에 제일 먼저 나온다. 수술대 앞, 메스보다 날카로운 표정을 한 송화는 후배들에겐 존경을 넘어선 살릴 수 있겠다는 희망의 상징이다. 그 어떤 사랑도, 살리고 싶은 환자만큼 송화를 애타게 하는 건 없었다. 물론 첫사랑은 있었다. 스무 살, 그 한 해의 청춘을 송화는 사랑으로 불태웠다. 이후의 연애는 딱히 기억나는 것도, 아쉬운 이별 같은 것도 없었다. 송화 인생은 병원, 환자, 눈문! 이 3 가지면 완벽하다.


출처: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외과의 유일무이한 레지던트. 의국 최고 권력자. 요즘 장 겨울 전공의 힘든 일은 없는지? 가 교수님 사이 최대 이슈다. 이름만큼 차가운 말투, 무뚝뚝한 성격으로 의도치 않게 주변인들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지만 환자를 보살피는 일에 대해서는 한 치의 물러섬 없이 뜨겁고 열정적이다. 레지던트가 왕인 외과에서, 과 결정을 앞둔 겨울을 향한 애정공세가 시작됐지만, 모르쇠로 일관하는 장 겨울은 외과 교수들의 애간장을 녹이고 있다.

 

여름엔 흰 티, 겨울엔 청남방 두 벌로 한 해를 버티는 단벌 신사 겨울이지만, 교수들 눈엔, 하나뿐인 외동딸이 제일 예쁠 뿐이다. 물론 외과 외동딸인 덕분에 일 또한 독차지다. 콜이 울리면 조건반사처럼 몸이 먼저 튀어나가는 통에, 하루도 편할 날이 없다.

 

늘 찬 바람만 불던 겨울의 마음에 봄빛 한 줄기가 내려왔다. 생기 없던 병동이 순식간에 밝아지고, 전쟁터 같은 응급실에 꽃내음을 퍼뜨리는 남자! 바로 정원이다. 정원만 보면 동장군 같은 겨울의 얼굴에도 남몰래 웃음꽃이 피고 만다. 다정다감하기로 유명한 정원인데, 언제부턴가 겨울에게만 유난히 쌀쌀맞은 데다, 고급 정보통에 의하면 꿈이 신부님이라던데... 

 

시작도 하기 전에 넘어야 할 산이 히말라야 급인 기분이다. 장 겨울 선생! 말고, 겨울아! 한 번 들어 봤음 소원이 없겠는데... 정원의 극존칭에 늘 마음이 아려온다.


출처: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신경외과 레지던트 4년 차. 레지던트 4년 차쯤엔 이 일에도 도가 틀 줄 알았건만, 여전히 매일이 힘들고 피곤하다. 떡진 머리와 충혈된 눈은 이제 그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어 버렸다. 4년 차엔 의국을 호령하며, 펠로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줄 알았는데... 후배들 분위기 살피랴, 교수님들 눈치 보랴, 어째 더 고단해진 느낌이다.


출처: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군기 바짝 든, 신경외과 레지던트 육사 출신으로, 뒤늦게 의전원에 입학. 의사의 꿈을 이뤘다. 동기들보다 나이가 많음에도, 모나지 않은 성격 덕에 친구처럼 잘 지낸다.

 

살면서 누구 앞에서도 기죽거나 주눅 든 적이 없었는데.. 이상하게 단 한 사람. 채송화 교수님 앞에만 서면, 군기 바짝 든 육사생도처럼, 몸도 마음도, 머리도 굳어버려 매번 실수를 저지른다.


출처: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교수보다 딱 한 살 어린, 늦어도 한참 늦은 늦깎이 레지던트. 내세울 것 하나 없는 집안에, 돋보일 것 하나 없는 외모로 태어나, 세상에서 스스로를 빛낼 수 있는 건 간판이라 생각하고 살았다. 사 자를 달기 위해 법대에 진학,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사법고시에 매달렸다. 6번째 사법고시 낙방에 뒤통수를 세차게 맞고 나서야 깨달았다.

 

변호"사" 판"사" 말고, 의"사"가 있음을. 결국, 남들은 직장에서 과장쯤 달 법한 나이에 의학전문 대학원에 입학했다! 흰 가운 하나 걸쳐 주면, 다들 우러러보는 명의가 되는 줄 알았는데 수술 준비에, 환자 뒤치다꺼리, 전문의 시험 준비까지.. 몸이 열 개여도 모자랄 판이다. 

 

매번 실수할 때마다 내리꽂는 준완의 살기 가득한 눈빛도 이젠 익숙할 지경. 다른 레지던트였다면 벌써 욕이 한 바가지 쏟아졌겠지만, 아무래도 1살 차이 후배가 불편한지, 억지로 화를 삼키는 준완을 볼 때마다 다행이다 싶다가도.. 미안함과 자괴감이 동시에 밀려온다.


출처: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고 안병우 회장의 아내. 독실한 가톨릭 신자로, 다른 집엔 하나도 없는 신부님, 수녀님이 이 집엔 무려 넷! 막재 정원만이 외로운 엄마 곁을 지켜주고 있다. 70년 인생사, 남들 겪는 굴곡이야 몇십 번도 넘었지만, 여전히 낙천적이고 장난기가 가득하다. 그래서 늘 주변에 사람이 많고, 모이는 자리마다 유쾌함이 넘친다. 

 

주종수와는 어린 시절부터 같은 동네에서 자란 동갑내기 친구이다. 국민학교 시절부터 지금까지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대고 서로 못 잡아먹고 안달이지만 안 보면 궁금하고, 없으면 심심한... 인생의 하나뿐인, 60년 지기 베스트 프렌드다.


출처: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율제그룹과 함께한 지 30년. 일제의 역사를 함께 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평소에 늘 과묵하고, 속을 알 수 없는 표정을 하고 있어 늘 야욕에 휩싸인 야심가로 오해받는다. 하지만 그 속을 누가 알까? 나이 70에 이제는 명예도 간판도 귀찮기만 하다. 그저 평생을 몸담은 율제가 바른 길을 가는데 일조하고 싶을 뿐이다.

 

아내와 함께 시골에서 한적하게 꽃이나 보고 살고 싶었는데.. 아픈 아내는 일어날 줄 모르고, 고 안 회장의 자리는 무겁기만 하다. 그래도 평생지기 친구 로사를 만날 때면, 어두운 종수의 얼굴에 미소가 번진다.


출처: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아직은 모든 것이 신기하고 낯선, 본과 3학년 실습생. 하나라도 더 배우고 싶어 매일 초롱초롱한 눈으로 선배들의 뒤를 졸졸 따라다닌다. 선배들의 기습 질문에도 늘 정답을 외치는 모범적인 실습생이다.


출처: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윤복과는 쌍둥이 남매로, 똑 부러지는 윤복과는 달리 조금은 느리고 빈 구석이 많아 늘 윤복의 보살핌을 받는다. 공부로는 조금 뒤처질지 몰라도, 환자를 향한 마음만큼은 실습생 중 1등이라 자부한다.


출처: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1화 웃었던 부분이다. 다스베이더 헬멧이 끼어 빠지지 않아 이대로 대리 수술을 진행하는 익준.

"꼭 살립시다"


출처: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소시지 개수로 차별하는 이 부분은 2회에서 웃음 절로 나는 부분이다. 반찬 배식을 하는 이모 대신 배식 부탁을 받은 익준, 율제병원의 계급에 따라서 소시지 배급을 다르게 한다. 

 

전공이 에게는 3개 , 실습생에게는 5개, 교수에게는 1개 앞에 많이 줬으니 소세를 개수를 맞출 수 있다 한다. 높은 사람일수록 적게 준다. 병원장도 예외 없이 한 개 야채 많이! 하지만 겨울에게는 소시지를 듬뿍 준다 ㅋㅋㅋㅋ "내 맘 알지?"


출처: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1년마다 의사 자격이 없다며 형에게 찾아가 하소연을 하지만 매년 반복되는 일! 

"딱 1년만 더 하자"


출처: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주 1회 방영되고 있습니다 참 아쉬워요 주 2회는 해줘야지..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1화를 보고 슬기로운 감방생활을 봐야겠다 생각하고 이틀 만에 주행을 끝냈다. 정주행 하기 좋았다 부분 부분 보았다면 궁금해서 답답했을 건데 완결 나고 봐서 상당히 좋았습니다.

 

슬기로운 감방생활을 보셨다면 의사생활은 당연 보셔야겠죠?

 

 


 

슬기로운 감빵생활 간단 스토리 및 후기

슬기로운 의사생활 1회를 보고 괜찮은데 라고 생각하며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한번 봐야겠다 생각을 하고 정주행을 하였다. 그전 다른 사람들이 볼 때는 재미있어? 난 별로인 것 같은데 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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