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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Review

코나 전기차 구매이유 테슬라 타고싶다

by 쟈우니 2020.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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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말쯤 코나 전기차가 나온다고 검색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전기차? 이건 뭔가 싶었고, 그때까지 저는 전기차는 아예 모르는 사람이었습니다. 그 후 여러 가지 정보를 취합하고 일단은 유지비가 저렴하다고 판단했고, 생각하고 바로 현대자동차 매장 방문해서 예약했습니다. 그러면서 볼트 ev 함께 예약해야지 하면서 갔는데 예약이 끝났다고 대답을 들었습니다. 벌써 너무 많은 사람이 예약을 걸어서 예약할 수가 없다고 얘기해주는 직원, 내차가 안될 자동차구나 생각했습니다.

 

코나 전기차 출시 전 예약을 하면 전기차 충전비를 2년 동안 무제한 공짜로 지원해준다고 했었습니다. 2020년 10월 말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저 같은 경우 코나 전기차는 도착했는데 충전카드가 도착하지 않아 미리 해피 차저 상담실에서 카드번호 받아서 사용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예약 진행해서 무제한 카드를 받은 게 제일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나 전기차 예약 후 출고가 왜 이리 안되는지, 전화해서 아직도 멀었는지 묻기도 여러 번, 벌써 다른 사람들은 받고 있는데 나는 왜 출고가 늦어지는지 답답했었습니다. 그러면서 너무 안 나와서 아이오닉 전기차는 혹시 있는지, 재고 차면서 할인받을 수 있는지, 하지만 직원분은 있긴 한데 옵션이 내가 찾는 옵션과 맞지 않다고 말하셨다. 전기차가 지원금을 받으면서 핫해지던 때이다 보니 전기차 지원금 신청은 추첨까지 이뤄지며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과 좌절을 줬습니다.

 

코나 전기차를 타고 있는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그때 아이오닉 전기차를 옵션이 안 맞아도 받았다면 후회했을 겁니다. 안 받은 게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키로수 차이가 200킬로 정도 차이가 나고, 지금도 겨울에 운행할 때 히터 켜면 300킬로를 운행하기 힘듭니다.

 

그 후 2018년 10월 말쯤 갑자기 연락 와서 이틀 뒤 코나 전기차 출고된다는 전화받고 당황했습니다. 급하게 운행 중이던 뉴 투싼 ix 견적 받고 코나 전기차 출고되는 날 바로 직원분에게 판매했습니다.  코나 전기차를 받는데 10개월 정도 걸렸습니다.


코나 전기차 구매 후 서비스는 선팅 , 블랙박스 받았습니다. 블랙박스 같은 경우 금액을 더 추가하고, 더 좋은 블랙박스로 설치하였습니다.



코나 전기차 출고되던 날 날 차량 내부를 처음 봤습니다. 사진으로 보던 느낌과 너무 달랐습니다. 투싼에서 보던 내비게이션을 보다 코나 전기차 내비게이션을 봤는데, 왜 이렇게 큰 거야?라고 혼잣말했습니다. 정말 감탄했었습니다. 하지만 며칠 후 내비게이션을 자세히 보니, 내비게이션에 검은 부분이 많았습니다."아... 이게 다 내비게이션 화면이 아녔구나"라고 생각하고 실망했습니다. 현대 자동차 상술입니까?

 

코나 전기차 출고받고, 자동차 등록하기 위해서, 차량등록사업소로 이동합니다. 전기차 액셀을 밞는 느낌은 내연 차량과 다릅니다. 코나 전기차는 액셀을 좀 더 밞아줘야 합니다. 조금 더 "깊게" 밞아줘야 나갑니다.

 

그 당시 금이야 옥이야 하며 시속 50km로 운행하며 뒤차가 답답했는지 앞질러 갔습니다. 그 당시 차에서 이상한 소리 난다며 쳐다보던 사람들이 생각납니다. 저 같은 경우 사람이 앞에 걷고 있으면 경적을 울리지 않습니다. 워낙 전기차가 조용하다 보니 걷는 사람 놀랄까 봐 절대 안 누릅니다. 내연 차량 운행할 때도 경적은 안 누릅니다. 앞차에만 누릅니다.

 

코나 전기차 등록하고 다시 현대자동차 방문했습니다. 그 당시 차량 출고를 직행해주신 직원분이 차량 출고되면 번호판 돈 주고 구매하지 말고 서비스로 준 번호판 사용하라고 주셨는데, 전기차는 내연 차량과 다른 번호판을 사용해서 사용하지 못했다고 지나가는 길에 들러서 말했습니다.

 

혹시라도 다른 걸로 바꿔줄까 하고.. 했지만 그런 일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직원분은 "우리 대리점에서 처음으로 전기차 출고하셨어요"라고 해주셨다. 근처에 있던 사람들, 영업점 직원들 모두 신기하게 전기차를 쳐다봤었습니다. 그 당시 전기차가 막 핫할 때였습니다.



 

전기차 라이프를 하는 이유 중 제일 큰 이유는 "유지비가 적다"는게 제일 큰 이유였습니다. 내연 차량 운행할 때는 키로수마다 바꿔야 하는 엔진오일, 오일필터, 미션오일, 팬벨트 등등 직접 구매하고 공임비만 주고 교체할 때가 많았습니다. 그때마다 센터 사장님들 상당히 싫어했던 모습이 아직도 생각납니다.

 

전기차 관리해주는 부분 라이닝, 부동액(어쩌다), 워셔액, 타이어, 에어컨 필터 이 정도 있습니다. 크게 자동차 배터리는 평생보증이라 걱정 없지만, 운행 중에 하부에 있는 배터리를 그 어떤 것이 긁지 않길 바랍니다. 긁거나, 충격 줘서 문제 생기면 준중형 자동차 한 대 가격 나옵니다. 

 

3만 킬로가 되어가는 지금도 워셔액도 구매한 적 없습니다. 에어컨 필터 바꿔야 하는데 아직도 바꾸지 않았습니다. 에어컨 필터는 바꿔줘야 하는데 손이 안 갑니다. 센터에서 바꾸면 호구입니다. 개인이 직접 해야지 절약됩니다. 하여튼 전기차 운행하면서 지금까지 충전만 하고 교체해준 게 없습니다. 충전비용도 공짜라 돈 들어가는 일이 없습니다. 

 

공영주차장 할인해주고, 공영주차장에서 충전하고 나갈 때, 어쩔 때는 주차장 비용도 안 받을 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톨게이트 반값 할인해주고, 어떤 톨게이트는 통행료 없음, 여행 가거나, 충전소가 있는 주차장으로 가면 바로 충전 가능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지금은 쟤가 살고 있는 지역은, 가면 충전할 수 있는데 다른 지역은 그렇지 않습니다. 이제 고속도로 휴게소도 충전하기 힘듭니다. 전기차가 많아졌다고 확 느껴집니다.

 

하지만 지금도 주말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다른 사람들 주차 못할 때, 바로 충전기 물리고, 주차 끝! 이게 너무 좋았습니다. 아직까지 충전비조차 부담하지 않고 있고, 보험료 및 세금만 납부하며 운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테슬라가 출시되고, 테슬라는 완전 자동주행은 아직까지 아니고, 반자동 주행을 합니다. "오토파일럿" 아주 부러운 기능입니다. 코나 전기차 같은 경우 반자율 주행이고, 내비게이션 기반으로 고속도로에서 속도 알아서 조절해줍니다. 하지만 차선을 제대로 못 맞추고, 앞차가 정지해 있을 때, 절때 크루즈 컨트롤 믿으면 안 됩니다.  근처에 도착해서야 코나 전기차가 인식하고 멈추려고 하지만, 그때는 앞차와 충돌했을 겁니다. 

 

테슬라 같은 경우 내비게이션으로 계속 업데이트를 해주며 테슬라 오너들에게 흥미로운 기능들을 계속해서 업데이트해줍니다. 그 외에도 업데이트되는 부분이 엄청 많은 부분이 많습니다. 도움이 되는 부분은 날이 갈수록 아주 날아가려고 합니다. 하지만 현대 자동차, 코나 전기차 같은 경우 내비게이션 지도 업데이트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차량을 출고받고 바뀐 점은 없습니다. 

 

빌어먹을 보조배터리(시동 배터리)는 왜 이렇게도 자주 방전이 되는 건지 알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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