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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Review

영화 킹콩 과 빌딩들

by 쟈우니 2020.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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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콩 영화 리뷰 및 빌딩들


킹 콩 1933

1933년 제작

러닝타임: 100분

감독: 어니스트 B. 쇼드색, 메리안 C. 쿠퍼

출연배우:페이 레이, 로버트 암스트롱, 마달 설-테-완, 제임스 플라빈 등등


 

출처: 다음 영화 1933 킹콩 

줄거리


기록영화 제작자 데남은 공룡과 싸우면서 신장 18미터의 섬의 왕자, 킹콩을 사로잡아 뉴욕으로 데리고 돌아온다. 하지만 카메라 플래시에 놀란 킹콩은 창살을 부수고 뛰쳐나와 사랑하는 앤을 붙잡아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옥상으로 오른다. 그러나 복엽기로 공격을 받고, 앤을 지키면서 부상 입은 킹콩은 떨어져서 죽는다.


영화 <킹콩>은 셜록홈즈 시리즈로 유명한 코난 도일의 "잃어버린 세계"의 원숭이 괴물에 영향받아 탄생환 괴수다. 1933년 당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기술을 사용해 "킹콩"을 표현했다. 그 시대를 감안하면 사람들이 보기에는 엄청난 수준의 특수효과였다.

 

높이 46센티미터의 킹콩 모형과 사람을 미니어처로 사용해 특수촬영은 지금 보아도 경이적이고, 킹콩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 올라가 복엽기와 싸우는 장면은 무척 유명하다 보니, 피터 잭슨 감독의 2005년 개봉한 <킹콩>에서도 오마주한 장면을 볼 수 있고, 그 당시 피터 잭슨이 비행기 사수 역으로 특별 출연하기도 했다.


출처: 유튜브 1933 킹콩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1931년 완공되었고, 102층이라는 건물을 짓기까지 13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1933년 개봉한 영화 <킹콩>은 그 당시 엄청나다고 말하고 싶었고, 그 당시 인기 있고 상징 같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으로 촬영하였다.

 

뉴욕의 상징이자 마천루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빌딩인 만큼 자유의 여신상과 같이 뉴욕이 무대인 작품들에서 자주 나오며 재난영화나 괴수영화에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나오면 무조건 박살 난다.


출처: 다음 영화 1976 킹콩


킹콩 1976

개봉일:1977.01.01

장르: 어드벤처, SF, 스릴러

러닝타임: 136분

감독: 존 길러민

출연배우: 제프 브리지스, 찰스 그로딘, 제시카 랭, 존 랜돌프, 린 어벌조노이스 등등


줄거리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석유회사 간부인 프레드 윌슨은 신비의 섬 무인도에 엄청난 석유가 매장되어 있다는 확신을 갖는다. 그는 회사를 설득하여 대규모 탐사대를 조직하고 탐사선 페트록스호를 출항시킨다. 그 정보를 입수하고 몰래 승선한 프리스턴 대학의 동물학 교소 잭 프레스콧은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그 섬에는 석유가 아니고 거대한 동물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때 항해 사고로 구명보트로 표류하던 미모의 배우 지망생 앤 드완을 발견하고 구조하게 된다. 드디어 탐사선은 섬에 도착하고 드완과 잭이 포함된 조사팀은 섬에 상륙한다. 이들은 무인도로 알고 있던 섬에서 원주민들을 발견하고 그들은 드완을 제물로 요구한다. 이에 총소리로 그들을 쫓아내지만 원주민들은 밤을 이용해 갑판에 나와있던 드완을 납치하여 거대한 유인원 킹콩에게 제물로 바친다.

 

처음에는 두려움을 느끼던 드완은 키옹이 자신을 좋아함을 알고 점차 깊은 신뢰와 정이 쌓이게 된다. 윌슨은 킹콩을 뉴욕으로 데려가서 석유 회사의 흥행에 이용할 계획을 세우고 원주민들이 세운 거대한 킹콩에 대한 방어벽 앞에 다량의 마취제를 넣은 구덩이를 판다. 잭이 위험을 무릅쓰고 킹콩이 거대한 뱀과 싸우는 틈을 타 드완을 구조해 오고, 드완을 쫓아온 킹콩은 마침내 함정 속에 빠져 마취되는데..


출처: 다음 영화 1976 킹콩


1933년 개봉한 <킹콩>은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촬영했지만, 1977년 개봉한 영화 <킹콩>은 사람이 직접 킹콩 옷을 입고 연기하기도 했고, 실제 킹콩 사이즈의 전신 로봇을 제작해 촬영하기도 했다. 그 당시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켰지만 실물은 느린 속도로 팔만 움직이는 게 고작이고, 사족보행을 하는 킹콩은 사람처럼 두발로 걸어 다닌다.  그래도 킹콩의 표정과 감정 묘사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출처: 구글 
출처: 유튜브 1976 킹콩

1973년 4월 4일 완공


1933년 킹콩을 리메이크한 1976년 킹콩에서 킹콩이 최후를 맞는 건물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아닌, 세계 무역 센터(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최후를 맞는다. 1976년 영화 <킹콩>이 나오기 3년 전 월드 트레이드 센터가 완공되었고, 그 당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누르고 당대 최고 빌딩으로 등극하였다. 하지만 전대미문의 테러였던 2001.09.11 테러로 완전히 파괴되었다. 붕괴된 자리에는 새로 건물을 올리지 않았고, 당시 참상을 잊지 말자며 9.11 메모리얼 파크라는 추모공원과 박물관이 조성되었다.


출처: 다음 영화 2005 킹콩


킹콩 2005

개봉일: 2005.12.14

장르: 액션, 판타지, 어드벤처

러닝타임: 186분

감독: 피터 잭슨

출연배우: 나오미 왓츠, 잭 블랙, 애드리언 브로디, 앤디 서키스, 제이미 벨, 카일 챈들러 등등


줄거리


새로운 작품에 대한 열정이 넘치던 영화감독 칼 덴햄(잭 블랙)은 거리에서 우연히 발굴한 매력적인 여인 앤 대로우(나오니 왓츠)와 적인 시나리오 작가 잭 드리스콜(애드리안 브로디)과 함께 영화 촬영을 위해 지도상에도 존재하지 않는 미지의 공간인 해골섬을 찾아 떠난다. 리고 수억만 년 전의 고대 정글이 고스란히 존재하는 해골섬에서 그들은 전설로만 들어왔던 거대한 킹콩과 맞닥뜨린다. 해골섬의 원주민들에게 붙잡혀 제물로 바쳐진 앤의 아름다움에 매료된 킹콩. 자기 섬에 존재하는 잔인한 공룡이 나타나 그녀를 공격하고 킹콩은 공룡과 혈전을 벌이며 그녀를 지켜낸다.

그러나 탐욕스러운 욕망에 사로잡힌 감독 덴햄은 킹콩이 앤에게 마음을 빼앗긴 틈을 타 킹콩을 뉴욕으로 생포해온다. 뉴욕 도심에서 사람들의 구경거리로 전락한 킹콩의 분노는 극에 달하고 야수의 본능을 드러내며 뉴욕 도심을 휩쓸기 시작한다. 인간들은 거대 병력을 동원해 킹콩에게 빗발치는 공격을 퍼붓고 킹콩은 공격을 피해 앤을 데리고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으로 올라간다. 빌딩 꼭대기에서 거대한 위용을 드러내며 포효하는 킹콩. 사랑하는 앤을 보호하기 위해 잔인한 인간들에 맞서 처절한 사투를 벌이는데.. 과연 거대한 야수 킹콩은 인간과의 대결에서 살아남을 것 일가!


출처: 유튜브 2005 킹콩


영화 <반지의 제왕>으로 대박 난 피터 잭슨 감독은 1933년 원작 영화 <킹콩>을 리메이크한다. 원작과 함께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이고, 피터 잭슨은 예전부터 킹콩을 리메이크하고 싶어서 투자자를 찾아다녔지만 21세기에 킹콩 같은 영화에 투자할 투자자를 찾지 못해 일단 <반지의 제왕>을 만들었는데 초 대박이 나며 역대급 감독의 반열에 오르고 결국 피터 잭슨은 <킹콩>을 제작하게 된다. 

피터 잭슨의 2005년 영화 <킹콩>은 CG와 모션 캡처 방식으로 킹콩을 표현했고 킹콩의 모션 캡처 연기는 <반지의 제왕>에서 골룸을 연기한 앤디 서키스가 맡았다. 15년이 지난 영화지만 최근의 CG와 견주어도 손색없을 정도로 털 묘사와 피터 잭슨의 킹콩 연기는 매우 훌륭했다.

그리고 비극적인 9.11 테러로 세계무역센터(월드 트레이드 센터) 파괴되고 2005년 개봉한 영화 <킹콩>에서는 다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 오른다. 현제 미국에서 가장 높은 빌딩은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가 제일 높고, 세계에서 6번째로 높은 빌딩이다. 그리고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5번째로 높고 세계에서 35번째 높은 빌딩이다. 


이상으로 영화 <킹콩>과 빌딩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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